레고가 역대 최고가 세트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레고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UCS) 스타워즈 데스 스타로, 가격은 미화 1,000달러(약 100만 원), 캐나다에서는 1,299.99캐나다달러에 판매될 전망이다.

 

사상 최대 규모·정교한 디테일

새로운 데스 스타는 9,000개 이상의 피스로 구성돼 레고 역사상 처음으로 네 자릿수 가격을 기록했다. 높이와 너비는 각각 60cm 이상으로, 구형 구조였던 기존 데스 스타와 달리 수직형 디오라마 구조로 설계되었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이 세트는 오리지널 스타워즈 영화 새로운 희망과 제다이의 귀환 속 상징적인 장면을 재현한 15개 이상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8개 미니피규어 포함

세트에는 루크 스카이워커, 한 솔로, 레이아 공주뿐 아니라 로그 원의 갈렌 어소, 레고 스타워즈 게임에서 탄생한 ‘핫텁 스톰트루퍼’ 등 총 38개의 미니피규어가 포함된다.

 

이전 최고가 기록 경신

이전까지 레고의 가장 비싼 세트는 2017년에 출시된 7,541피스 밀레니엄 팔콘으로, 당시 가격은 800달러였다. 이번 데스 스타는 이를 뛰어넘어 레고 역사상 가장 큰 스타워즈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편, 피스 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세트는 11,695피스의 레고 세계 지도가 여전히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성인 시장 겨냥

포춘(Fortune)에 따르면, 현재 레고 세트의 약 15%가 성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포춘은 “레고 블록은 성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00억 달러 규모의 장난감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시 일정

레고 UCS 스타워즈 데스 스타는 10월 4일 공식 출시됩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