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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CMP 인력 3,400명 부족… 감사원 *채용·배치 모두 실패* 2026-03-23 16:32:17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0   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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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왕립 경찰(RCMP)이 심각한 인력 부족에 직면한 가운데, 구조적 채용 실패와 정책 오류가 원인이라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캐런 호건 감사원장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2025년 기준 RCMP가 약 3,400명의 경찰관이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면 작전 수요를 충족할 만큼 인력을 확보할 수 없다”며, 현장 경찰관들이 소진과 결근 위험에 더 크게 노출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수요 예측 실패… “필요 인력 절반도 못 맞춰”

감사 결과, RCMP는 실제 필요 인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채용 목표를 설정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은 인력 데이터 대신 예산 기준으로 연간 약 1,280명 채용 목표를 설정했는데, 이는 실제 필요한 신규 인력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실제로 2025년 약 2,700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했지만, 채용된 인원은 892명에 그쳤다.

 

지원자 몰렸지만 ‘절차 지연’에 이탈

채용 수요 자체는 부족하지 않았다.

 

RCMP는 유연한 정책 도입 이후 약 4만6천 건의 지원서를 받았지만,

행정 지연으로 상당수가 중도 이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의 75% 이상이 지원을 포기하거나 탈락했으며,

서류 검토 지연과 처리 속도 미달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교육 과정 정원이 채워지지 않아 일부 훈련 프로그램이 취소되기도 했다.

 

“근무지 선택 허용” 정책이 인력 불균형 초래

2023년 도입된 ‘근무지 선택’ 정책도 문제로 지적됐다.

 

해당 정책은 지원자 유입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북부 및 농촌 지역 인력 부족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보고서는 시행 4개월 만에 문제가 확인됐음에도 정책이 즉시 수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일부 지역은 인력이 과잉인 반면, 다른 지역은 만성적인 부족 상태에 빠졌다.

 

지역별 격차 심각… 북부 공석률 20% 넘어

지역 간 인력 불균형도 뚜렷했다.

-노스웨스트 준주: 공석률 22.9%

-누나부트: 21.5%

-매니토바: 17.5%

 

반면 브리티시컬럼비아는 110명이 과잉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폐지 시작… “채용 속도 개선 시급”

RCMP는 지난해 7월부터 근무지 선택 정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있다.

 

초기적으로 공석률이 일부 개선되고 있지만, 감사원은 채용 절차를 대폭 단축하지 않는 한 문제 해결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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