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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위조지폐를 판매하던 조직이 경찰에 적발되면서, SNS 기반 금융 범죄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할튼 지역 경찰은 ‘프로젝트 미라지(Project Mirage)’ 수사를 통해 온라인에서 위조지폐를 유통해 온 조직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2025년 8월, 금융범죄수사대가 위조지폐 판매를 홍보하는 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수사 결과, 해당 계정들은 외형상 합법적인 “영화 소품용 돈”을 판매하는 것처럼 위장했지만, 실제로는 정교하게 제작된 위조지폐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자들은 계정에 연결된 링크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한 뒤 신용카드로 결제했고, 위조지폐는 캐나다 전역으로 배송됐다.
경찰은 이 조직이 적발되기 전까지 약 6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일부 위조지폐는 광역 토론토 지역에서 발생한 여러 사기 사건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6년 3월 31일, 경찰은 토론토 내 주택 3곳과 차량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해 다수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위조지폐뿐 아니라 금괴, 전자기기, 그리고 코카인·MDMA·메스암페타민 등 상당량의 마약류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총 6명을 사기, 위조지폐 사용 및 유통, 마약 관련 혐의 등으로 기소했으며, 약 20건 이상의 범죄 혐의가 적용됐다.
이번 사건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범죄 유통 경로로 악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합법적인 상품’처럼 위장한 온라인 판매 방식은 일반 소비자가 범죄에 연루될 위험을 높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은 출처가 불분명한 온라인 상품, 특히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비정상적인 형태의 거래에 대해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금융 범죄가 점점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인식과 대응 능력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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