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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기대수명 81.7세로 반등… 전문가들 *증가세 둔화 불가피* 2025-09-14 15:51:56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2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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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평균 기대수명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추세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회복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캐나다 통계청(StatCan)에 따르면 2023년 출생 시 기대수명은 81.7세로, 2022년의 81.3세에서 0.4세 늘었다. 코로나19로 급격히 하락했던 기대수명이 회복세를 보인 것은 긍정적이지만, 과거와 같은 꾸준한 상승세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더그 노리스(Environics Analytics 수석 인구통계학자)는 CTV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과 2025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거나 약간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앞으로 기대수명 증가 속도는 10년, 20년 전과 비교하면 훨씬 더 느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가세 둔화 요인

팬데믹은 최근 몇 년간 기대수명을 끌어내린 주요 요인이었지만, 전문가들은 오피오이드 위기를 더 근본적인 위험으로 지목한다. 캐나다는 2023년 약물 중독으로 7,162명이 사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팬데믹 기간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흡연, 음주, 비만 증가와 같은 생활습관 요인 역시 장기적으로 기대수명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노리스는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결국 건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과거 기대수명을 크게 끌어올렸던 의학적 혁신이 최근에는 예전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한계로 작용한다.

 

다른 변수들

일각에서는 의료적 안락사(MAID) 증가가 기대수명에 미칠 영향을 거론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요인이라고 본다. 현재 MAID는 캐나다 전체 사망자의 약 5%를 차지한다.

 

반면 낙관적인 지표도 있다. 2023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년 대비 60% 감소했으며, 남녀 간 기대수명 격차도 점차 줄고 있다.

 

전망

노리스는 “전국 평균 기대수명이 다시 소폭 상승할 가능성은 높다”면서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돌아갈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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