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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하며 통화정책의 신중 기조를 이어갔다.
중앙은행은 29일(현지시간) 통화정책 결정을 통해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하고, 분기별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최신 경제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결정은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와 함께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급등이라는 상반된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가운데 내려졌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세가 완화되고 경기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2월 말 중동에서 전쟁이 발생하며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을 다시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티프 맥클렘 총재는 유가 상승에 따른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반등에 대해 “일시적인 충격으로 판단해 일정 부분은 감내할 수 있다”면서도, “물가 상승 압력이 장기적으로 고착화될 경우에는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캐나다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월 기준 2.4%로 상승하며 중앙은행 목표 범위(1~3%) 내에 머물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향후 통화정책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 인하나 인상 모두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유가 흐름과 인플레이션 기대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할 것으로 보고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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