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발표된 광역토론토 주택시장 거래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에 반짝하던 주택시장은 12월에 들어서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은 물론 평균가격이 $39,000 가량 감소했고, 

반면에 재고량도 증가하면서 매물들의 시장 체류시간은 56일로 최근 3년 중에서 가장 길어졌습니다.

 

즉, 매물은 더욱 쌓이고, 공급은 많은데 수요는 부족하니 잘 팔리지 않고,

 어쩔 수 없이 가격이 하락하는 주택시장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계속된 주택가격 하락으로 이미 주택가격이 3년전 가격으로 되돌간 모습입니다.

따라서 2009년 부터 본격적으로 우상향 상승한 장기적인 주택가격 추세선상에서는

이제 바닥을 거의 찍은 모양세입니다. 

 

한편,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금리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의 상승으로 인해서 더 이상의 하락이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다시 말해서, 작년 5월 이후로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던 변동금리에 비해서, 

고정금리는 작년 11월 부터 하락이 멈추고 상승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현재는 0.25%씩 2번만 추가로  기준금리가 하락하면,

고정과 변동이자율이 같아지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고정이자율과 변동이자율의 높고 낮음이 뒤바뀌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버티다 못해서 상승하려는 고정이자율 때문에,

변동이자율의 하락이 거의 마무리 단계일 수 있다는 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겠습니다.

 

여기에 최근의 감소하고 있는 실업률은 이를 더욱 뒷받침하는 듯한 뉘앙스이구요.

 

따라서, 지금은 금리인하라는 기대감에 현옥되기 보다는,

이제 금리가 다시 오를 수도 있다는 보수적인 준비가 필요한 때라는 생각 해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토론토부동산 #금리인하 #10년물국채수익률 #공급 #2025년 #주택시장 #기준금리

 

 

 [1월 둘째주, 간추린 부동산/모기지 소식]

 

• 토론토 부동산이 10년 만에 두 번째로 최악의 12월을 기록했다.  
• “가파르게 하락”: 12월 캐나다 평균 임대료가 17개월 최저 수준으로 하락 
• 토론토 고급 주택 판매 58% 급증: Re/Max 
• GTA 부동산 시장은 요금 인하와 공급 증가로 2024년에 안정화된다: TRREB 
• GTA 콘도 10개 중 8개가 현재 호가 이하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