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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유가 장기화에 캐나다 가계 부담 커진다 2026-05-15 09:17:05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4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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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여파로 캐나다 전역의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올여름 가계 예산과 여행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캐나다 천연자원부에 따르면 목요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8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도시별 평균 가격은 밴쿠버 2.23달러, 몬트리올 2.04달러, 토론토 1.94달러, 핼리팩스 1.92달러, 캘거리 1.90달러 수준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리터당 2달러를 넘어서며 소비자들의 체감 부담이 크게 커지고 있다.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사라 브래들리는 최근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소비 습관 자체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예전에는 한 식료품점에서 장을 모두 봤지만, 이제는 어디가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지 계속 비교하게 된다”며 “주유 비용이 식비와 생활비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브래들리는 최근 Toyota RAV4 차량에 12리터만 주유하고도 24달러 이상을 지불했다며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주유는 할인 혜택이 있는 Costco 주유소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내내 높은 가격 이어질 수도”

에너지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Canadians for Affordable Energy의 회장인 Dan McTeague는 “현재와 같은 에너지 위기는 전례를 찾기 어렵다”며 “휘발유 공급 압박은 올해 남은 기간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이후 중동 지역 석유 인프라가 타격을 입으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세계 원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성이 국제 유가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맥티그는 “유전과 정유시설, 천연가스 시설까지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라며 “설령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더라도 공급망과 생산 능력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 여행 시즌 직격탄 우려

고유가는 여름 휴가철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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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석유 분석 책임자 Patrick De Haan는 “올여름 유가 흐름은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며 “고유가가 길어질수록 일부 캐나다인들은 여행 계획을 줄이거나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현재로서는 소비자들이 여행 자체를 포기하기보다는 다른 지출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몬트리올의 경비원 알무스타파 하이다라는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식비를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Toyota Corolla 차량에 주유하며 “생활비 부담이 너무 커졌다”며 “식비까지 줄이게 되면 삶의 질 자체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 불안정성이 장기화될 경우 운송비와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캐나다 가계 전반의 인플레이션 압박도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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