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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타벅스 코리아, 5·18 연상 광고 논란 확산… 정용진 회장 두 번째 공개 사과 2026-05-25 23:56:35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5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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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Korea 의 광고 캠페인이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에 휩싸인 가운데, Chung Yong-jin 신세계그룹 회장이 두 번째 공개 사과에 나섰다.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 67.5%를 보유한 Shinsegae Group 의 정용진 회장은 화요일 TV로 생중계된 성명을 통해 세 차례 고개를 숙이며 “민주화 운동 희생자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논란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형 텀블러 제품인 ‘탱크(Tank)’를 홍보하며 5월 18일을 이른바 ‘탱크의 날’로 소개한 데서 시작됐다.

 

5월 18일은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이 시작된 날로, 당시 군부 정권은 탱크와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시위를 강경 진압했다. 정부 공식 집계로 약 200명이 사망했지만, 시민단체들은 실제 희생자가 훨씬 많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고에 사용된 “탁탁 쳐!”라는 문구 역시 논란을 키웠다. 많은 시민들은 이 표현이 1987년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Park Jong-chul 사건 당시 경찰의 은폐 발언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당시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는 발표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수시간 만에 광고를 중단했고, 관련 임원을 해임했다. 경찰도 광주 민주화운동 유가족 측의 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성명에서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많은 국민께 깊은 상처와 분노를 안겨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장 직원들에게 책임을 돌리거나 항의하지 말아달라”며 “이번 사안의 책임은 경영진에 있다”고 강조했다.

 

신세계그룹은 앞서 5월 19일에도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 확산됐다.

 

정부와 정치권의 비판도 이어졌다. 일부 정부 부처는 스타벅스 제품 사용을 중단했으며, 여권 인사들은 해당 캠페인을 “역사 인식이 결여된 행위”라고 비판했다.

 

Lee Jae-myung 대통령 역시 지난주 SNS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훼손한 부끄러운 행태”라고 지적했다.

 

신세계그룹 측은 현재까지 내부 조사 결과 직원들이 민주화운동을 의도적으로 조롱했다는 명확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직원들이 조사 과정에서 개인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민주화운동은 Chun Doo-hwan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직후 발생했다. 이후 군사정권에 대한 국민적 반발은 1987년 전국 민주화 시위로 이어졌고, 이는 한국의 직선제 개헌과 민주화 전환의 계기가 됐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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