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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우체국, 공동 우편함 확대 추진…직원 *재정난 해결 위한 근시안적 조치* 비판 2026-06-15 14:27:16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6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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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체국(Canada Post)이 전국적으로 공동 우편함 설치를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서비스 축소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수백만 가구의 집 앞 우편 배달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반발과 함께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37개 지역 추가 전환…48만 가구 영향 예상

캐나다 우체국은 이번 주 발표를 통해 2027년까지 37개 지역에 공동 우편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로 약 48만 5천 가구 이상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이미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공동 우편함 전환이 예정된 13개 지역, 약 13만 6천 가구도 이번 계획에 포함된다.

 

우체국은 “이번 변화는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미 75%는 공동 우편함 이용

캐나다 우체국은 현재 전체 캐나다인의 약 75%가 이미 공동 우편함 또는 중앙 우편함을 통해 우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확대 조치로 기존 집 앞 배달 서비스가 추가로 축소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서비스 변화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캐나다 우체국은 우편 물량 감소와 매출 감소로 인해 약 2억 500만 달러의 세전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서비스 축소가 가장 쉬운 해법”

이번 계획에 대해 현직 우체국 직원 와심 칸은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재정 문제 해결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다”라며 “가장 쉬운 방식인 서비스 축소를 선택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접근”이라고 비판했다.

 

칸은 우체국이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우편 은행 서비스나 당일 배송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도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과거 일부 민간 기업과 협력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 사례도 언급했다.

 

접근성 문제도 쟁점

공동 우편함 설치 과정에서 접근성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 계획 전문가들은 겨울철 환경과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한 설치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토론토대 샤우나 브레일 교수는 “공동 우편함 설치 위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다”며, 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 중심 배치를 제안했다.

 

장애인 위한 대체 서비스 제공

캐나다 우체국은 이동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주 1회 집 배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이러한 대안이 충분하지 않으며, 장기적으로는 대규모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칸은 “우체국은 공공 서비스 기관이며 국민의 소유”라며 “서비스 축소 과정에서 국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400만 가구 영향 가능성

캐나다 전역에서 약 400만 가구가 이번 배달 방식 전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전환 작업은 향후 약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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