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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축구대표팀이 FIFA 월드컵 역사상 첫 승리를 거두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지만, 미드필더 이스마엘 코네의 심각한 부상으로 기쁨은 안타까움과 충격 속에 묻혔다.
캐나다는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월드컵 무대 첫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전 발생한 코네의 중상은 경기장을 침묵에 빠뜨렸다.
사고는 후반 중반 발생했다. 카타르 미드필더 아심 마디보가 코네의 뒤에서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났고, 코네는 왼쪽 다리를 다친 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던 코네에게 의료진과 동료 선수들이 즉시 달려갔으며, 그는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주장 스티븐 유스타키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의 다리를 보는 순간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심은 해당 태클에 대해 즉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고, 마디보는 퇴장당했다. 카타르는 전반전에도 한 명이 퇴장당한 상태여서 경기 막판 9명으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병원 이송 후 수술 준비 제시 마쉬 캐나다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코네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쉬 감독은 "사고 직후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며 "하지만 코네 역시 우리가 끝까지 경기를 마무리하길 바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코네의 회복"이라며 "팀 전체가 그의 곁에 있다"고 덧붙였다.
마쉬 감독은 태클을 가한 마디보가 경기 후 코네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동료들, 코네 위해 승리 헌정 코네의 부상 이후에도 캐나다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네이선 살리바는 경기 종료 전 추가 골을 터뜨리며 팀의 6-0 승리를 완성했다. 득점 직후 그는 코네의 유니폼을 들어 올리며 동료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도 경기 후 코네를 향한 응원의 뜻을 밝혔다.
데이비드는 "공을 향한 도전이라기보다 상대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무엇보다 코네가 무사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승리보다 더 큰 걱정 캐나다 축구대표팀은 역사적인 월드컵 첫 승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팀의 핵심 자원인 코네의 장기 이탈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유스타키오는 "코네는 우리 팀의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그를 잃게 된다면 큰 공백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 축구협회는 코네의 정확한 부상 정도와 수술 결과에 대해 추가 발표를 준비 중이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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