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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할리우드 여름 흥행 마무리 2026-09-07 12: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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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1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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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6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할리우드의 화려했던 여름 극장가를 마무리했다.

 

소니의 슈퍼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7월 말부터 이어진 독주를 계속하며 2010년대 들어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두 번째 영화가 됐다. 이처럼 장기간 1위를 차지한 마지막 작품은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이었다.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은 네 번째 스파이더맨 단독 영화인 ‘브랜드 뉴 데이’는 스튜디오 추산 주말 동안 1,8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소니는 4일간 이어지는 연휴 주말 수익을 2,33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은 24억 달러에 달했다.

 

유니버설 픽처스의 ‘오디세이’는 이번에도 2위를 유지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작은 지난 주말 북미에서 1,300만 달러를 추가해 전 세계 누적 수익 1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해외 수익만 10억 달러를 넘어, 2009년 ‘아바타’ 이후 처음으로 해외 흥행 1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가 됐다.

 

두 블록버스터의 흥행에 힘입어 할리우드는 팬데믹 이후 가장 강한 여름 극장가를 보냈다. 렌트랙에 따르면 8월 31일까지 북미 박스오피스 누적 수익은 46억 달러로, 2025년보다 26.1% 증가했다. 2013년 기록적인 여름 시즌에도 근접한 수준이다.

 

렌트랙은 일요일, 노동절 연휴까지 포함한 올여름 북미 극장가 총수익을 47억 5,9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2013년 여름의 47억 5,800만 달러를 소폭 웃도는 금액이다. 다만 올해 수익 집계 기간은 130일로, 2013년의 123일보다 길다.

 

물가와 티켓 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올해 여름 흥행이 역사적으로 압도적인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관객 수 역시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돈다. 그럼에도 팬데믹과 노사 분쟁, 스트리밍 서비스 확산 등 여러 악재 속에서 영화 산업이 꾸준히 흥행작을 선보이며 회복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노동절 연휴는 전통적으로 극장가가 한산한 시기다. 파라마운트의 ‘바이 애니 민즈’와 A24의 ‘온슬로트’ 등 신작들도 큰 흥행을 거두지 못했다.

 

이번 연휴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둔 작품은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코요테 vs. 애크미’였다. 개봉 2주 차 주말 수익은 전주보다 29% 감소한 1,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요테 vs. 애크미’는 독립 배급사 케첩 엔터테인먼트에도 좋은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워너 브라더스가 7,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영화의 배급을 포기하자 케첩 엔터테인먼트는 약 5,000만 달러에 작품을 인수했다. 영화는 호평과 입소문을 바탕으로 개봉 2주 만에 미국 내에서 3,38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마크 월버그와 야히야 압둘-마틴 2세가 주연을 맡은 ‘바이 애니 민즈’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민권 액션 스릴러다. 개봉 첫 주말 74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파라마운트는 4일간의 연휴 동안 920만 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관객 평가는 시네마스코어 ‘B+’를 받았다.

 

반면 ‘온슬로트’는 3일간의 주말 동안 1,918개 스크린에서 19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 4일간 연휴 예상 수익도 230만 달러 수준이다.

 

A24가 배급하고 애덤 윙가드가 감독한 ‘온슬로트’는 전직 육군 저격수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탈출한 실험용 초인 병사 세 명으로부터 자신의 트레일러 파크를 지키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비는 비교적 적은 1,500만 달러였지만,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57%, 시네마스코어 관객 평가는 ‘C’에 머물렀다.

 

한편 저예산 블랙 코미디 ‘버디’는 예상 밖의 흥행세를 이어갔다. 3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작품은 캐스퍼 켈리가 감독하고 ‘웨폰즈’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1990년대 어린이 TV 시리즈 속에 갇힌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개봉 첫 주말부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버디’는 2주 차에도 티켓 판매가 오히려 늘었다. 주말 수익은 전주보다 5% 증가한 570만 달러로, 개봉 2주 만에 미국 내 누적 수익 1,4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TOP 10

최종 국내 박스오피스 집계는 월요일 발표될 예정이다. 아래 순위는 렌트랙 자료를 기준으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극장에서 발생한 예상 티켓 판매량을 반영했다.

 

1.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 1,800만 달러

2. ‘오디세이’ — 1,300만 달러

3. ‘코요테 vs. 애크미’ — 1,130만 달러

4. ‘바이 애니 민즈’ — 740만 달러

5. ‘인시디어스: 아웃 오브 더 퍼더’ — 650만 달러

6. ‘카’ (20주년 기념판) — 610만 달러

7. ‘버디’ — 570만 달러

8. ‘파우 패트롤: 다이노 무비’ — 330만 달러

9. ‘오크 스트리트의 끝’ — 290만 달러

10. ‘개들의 별들’ — 270만 달러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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