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505
IT.과학
517
사회
683
경제
2,994
세계
328
생활.문화
301
연예가소식
788
전문가칼럼
453
HOT뉴스
3,365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전문가칼럼   상세보기  
캐나다 전문가 칼럼 게시판입니다.
신고하기
제목  [2월 넷째주, 부동산/모기지 소식] 정부의 승인하에, 콘도분양 받은 개인들을 희양생 만드는 건설사. 2025-02-24 18:10:10
작성인
  박셰프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52   추천: 65
Email
 Parkchef


 

 

최근 The Globe and Mail의 기사에 따르면, 

RBC은행이 분양콘도 구매자들에게 현재 콘도가치가 아닌 과거 구입가치로 감정평가를 제공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에서, 처음 콘도를 분양 받을 당시 220만불을 지불한 한 구매자가,

클로징이 가까워진 현재 160만불의 가치만 있다고 감정사가 판단한 사례를 예로 들었습니다.

 

이에 시장 가치와 구매가격 사이의 60만불의 차이를 메울 수 없었던 구매자는,

건설사로 부터 RBC은행이 부동산의 실제 가치를 외면한 모기지 승인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니깐, 건설사는 RBC은행과 제휴하여, 이와 같은 구매자가 원래 계약한 가격으로 은행이 콘도를 감정하도록 함으로써, 불가능한 모기지 승인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감정평가가 현재가 아닌 과거의 구매가격으로 감정된 사례는,

2024년 굉장히 많았습니다. 즉, 은행에서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증명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드린 기사를 보면, 이제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는 무엇을 시사할까요? 

 

우선, 캐나다의 금융감독원 조차, 주택시장을 부양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2024년에 이어 2025년에 완공되는 토톤토의 신규콘도도 같은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문제는 이 문제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그리고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입니다.

 

작년에는 폭탄돌리기라는 사실을 숨기고 했다면, 올해 부터는 폭탄돌리기라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것은, 이런 왜곡된 주택감정이 더욱 많아질 것이고, 이에 대한 피해를 건설사가 일반 구매자들에게 전가하기 위한 전초작업으로 보여져서 더욱 씁쓸하네요.

 

눈이 녹아서 이젠 사방이 물바다네요.

 

무엇보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토론토부동산 #분양콘도 #모기지 #대출 #감정 #RBC #금융감독원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