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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USMA 개정 불확실성에 캐나다 달러 전망 하향…*향후 1년 약세 이어질 가능성* 2026-07-04 13: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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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0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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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미국 간 무역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외환시장 전문가들이 캐나다 달러(CAD) 전망치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 특히 미국·캐나다·멕시코 협정(CUSMA) 개정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미국의 관세 정책이 캐나다 경제 성장에 부담을 주면서 캐나다 달러의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로이터통신이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39명의 외환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달러는 향후 3개월 뒤 미국 달러 대비 1.40캐나다달러(미화 약 71.4센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달 조사에서 제시된 1.37캐나다달러보다 낮아진 전망이다.

 

1년 후 전망도 약세로 조정됐다. 전문가들은 캐나다 달러가 1.36캐나다달러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 역시 이전 전망치인 1.34캐나다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CUSMA 개정 논의가 최대 변수

시장에서는 미국의 무역정책 변화가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CUSMA 협정의 자동 연장 절차를 거부하고 협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미국은 제조업 일자리 회복과 대미 무역적자 축소를 목표로 협정 전면 재검토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캐나다는 전체 수출의 약 70%를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으며,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 목재 등 주요 수출 품목은 이미 미국의 관세 영향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발표된 국내총생산(GDP) 지표까지 기술적 경기침체 진입을 시사하면서 캐나다 경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술적 경기침체는 일반적으로 국내총생산이 두 분기 연속 감소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전문가 "당분간 캐나다 달러 약세 지속 가능성"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북미 담당 이코노미스트 브래들리 손더스는 미국과 캐나다의 통화정책 전망 차이가 캐나다 달러 약세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CUSMA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올해 캐나다 경제 성장과 캐나다은행의 통화정책 운용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면 미국은 견조한 경제지표와 높은 근원물가가 이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긴축적인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책 차이가 캐나다 달러의 추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도 캐나다 달러 약세에 베팅

외환시장 투자자들의 분위기도 비슷하다.

 

투기성 투자자들의 캐나다 달러 약세 베팅은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지난주 캐나다 달러는 한때 미국 달러당 1.4248캐나다달러까지 하락하며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캐나다 국채 2년물과 미국 국채 2년물의 금리 차는 140bp(1.40%포인트) 이상 벌어져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격차를 나타냈다.

 

캐나다은행 통화정책에도 영향

캐나다은행은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금리 스왑시장에서는 올해 캐나다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폭을 약 10bp(0.10%포인트)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시장이 예상했던 약 60bp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한편 미국에서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물가안정 목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CUSMA 협상 진행 상황과 미국의 무역정책, 양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향후 캐나다 달러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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