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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28%가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으로 여긴다고 답했다.
특히 Z세대(1997~2012년생) 응답자 중 41%가 AI를 신뢰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뉴스 미디어 웹사이트 기사를 신뢰한다고 답한 Z세대(49%)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Z세대 남성, AI 신뢰도 가장 높아 Z세대 중에서도 젊은 남성들이 AI에 대한 신뢰도가 특히 높은 경향을 보였다.
Proof Strategies의 의장 Bruce MacLellan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전문가, AI 신뢰도 증가에 우려 Ottawa 대학교의 기술 및 사회 연구 의장 Florian Martin-Bariteau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AI는 인간처럼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훈련 데이터의 패턴을 학습해 예측을 내릴 뿐입니다. 특히 복잡한 문제에 대해선 부정확한 답변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 Martin-Bariteau
캐나다인의 AI 신뢰도 & 전반적 인식 응답자의 43%는 AI 생성 콘텐츠의 확산으로 인해 정보의 신뢰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반면, 22%는 AI가 정보를 신뢰하는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연령대별 AI 신뢰도 차이 AI에 대한 신뢰도는 세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노령층도 온라인 뉴스에 대한 신뢰 수준은 Z세대와 유사하지만, AI 기반 검색 결과에 대한 신뢰는 크게 낮다는 것이다.
AI에 대한 기대 증가 AI에 대한 신뢰가 증가하는 가운데, AI가 특정 산업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 캐나다인도 늘어나고 있다.
MacLellan은 이에 대해 "사람들은 AI가 가져올 이점을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방 정부 신뢰도 & 트럼프 변수 이번 조사에서는 연방 정부의 신뢰도를 높일 방안도 다루어졌다. 응답자의 65%는 캐나다 국민의 번영을 위협하는 국가에 단호히 대응하는 정부를 더 신뢰할 것이라고 답했다.
MacLella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광범위한 관세 부과 및 경제적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 오히려 캐나다 정부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퇴임 가능성과 연방 선거를 앞두고 캐나다 정치권의 변화가 AI 및 신뢰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