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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의 최신 여론조사에서 자유당이 집권 진보보수당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리아종 스트래티지스가 7월 20~21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지 정당을 결정했거나 선택을 고려 중인 유권자 기준으로 자유당은 38%의 지지를 얻어 진보보수당(33%)을 앞섰다. 신민주당(NDP)은 24%를 기록했다.
특히 더그 포드 주지사에 대한 평가도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응답자의 72%는 포드 주지사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긍정 평가는 24%에 그쳤다. 조사기관은 이를 자체 추적조사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의 개인 지지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가 실시된 시점은 온타리오 정부가 의원들의 호텔 숙박비 청구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시기와 맞물린다.
일부 주의원들이 토론토와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수천 달러 규모의 호텔 숙박비를 공금으로 청구한 사실이 알려졌고, 논란이 커지자 포드 주지사는 사과와 함께 비용을 반환하겠다고 밝혔다.
조사기관은 이번 논란이 지지율 하락의 유일한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더욱 키웠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 전반에 대한 평가도 좋지 않았다.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1%가 온타리오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한 비율은 26%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정치 지형도 엇갈렸다. -토론토에서는 자유당이 가장 높은 지지를 기록했고 -905 지역은 자유당과 진보보수당이 접전을 벌였으며 -동부 온타리오는 진보보수당, -북부와 일부 중부 지역은 신민주당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여론도 함께 조사됐다.
응답자의 44%는 데이터센터 확대에 찬성했지만, 73%는 전기요금 상승을 우려했고, 81%는 관련 인프라 비용을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정당 지지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최근 생활비와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유권자들이 정부의 재정 운용과 공공 지출에 이전보다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데이터센터 확대처럼 앞으로 전력 공급과 전기요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도 경제적 부담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여론조사 결과가 곧바로 선거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포드 정부로서는 향후 정책 추진과 정치적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생활비 문제와 공공 지출 논란이 계속 이어질 경우 지지율 회복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자유당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기 선거를 앞둔 경쟁 구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이번 결과는 특정 시점의 여론을 반영한 조사인 만큼, 향후 경제 상황과 주요 정책, 추가 정치 이슈에 따라 지지율은 다시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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