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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축제 총격 사건 여파…경찰 "공공 안전 최우선"
토론토 경찰이 이번 주말 열리는 토론토 카리브해 카니발(Toronto Caribbean Carnival)을 앞두고 대규모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도심 축제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경찰은 추가 병력 배치와 드론 감시를 통해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토론토 경찰은 올해 카리브해 카니발 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과 주요 이동 동선에 경찰력을 확대 배치하고, 드론을 활용한 공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행사장 인근 식당과 바(bar), 유흥시설 밀집 지역에 순찰 인력을 늘려 예상되는 인파와 안전 위험에 대응할 계획이다.
경찰은 "카리브해 카니발은 토론토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 중 하나"라며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공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북미 최대 규모 카리브해 문화 축제 카리브해 카니발의 하이라이트인 그랜드 퍼레이드는 토요일 오전 레이크쇼어 블러바드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화려한 의상을 착용한 참가자들과 카리브해 전통 음악 공연팀이 참여하며, 수만 명의 관람객이 도심 해안가 일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 카리브해 카니발은 매년 여름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카리브해 문화 축제로,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 행사로 꼽힌다.
총격 사건 이후 높아진 경계 올해 경찰의 경계 수준이 높아진 배경에는 최근 발생한 축제 현장 총격 사건이 있다.
지난 7월 '살사 온 세인트 클레어(Salsa on St. Clair)' 축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수천 명의 방문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며, 주최 측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축제 둘째 날 일정을 취소했다.
이 사건 이후 토론토시는 대규모 야외 행사에 대한 안전 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있으며, 경찰 역시 주요 여름 축제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아프로페스트 취소 논란도 이어져 한편 같은 날 토론토 경찰은 올해 아프로페스트(Afrofest) 취소 결정과 관련해 경찰이 행사 취소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프로페스트는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대표적인 아프리카 문화 축제지만, 올해는 행사 장소 확보 문제로 개최가 무산됐다.
주최 측은 오랫동안 사용해 온 우드바인 공원(Woodbine Park) 사용 허가를 받지 못한 뒤 대체 장소를 찾지 못하면서 결국 행사를 취소했다.
경찰은 해당 결정이 행사 주최 측과 시 당국 간의 장소 및 허가 문제에 따른 것으로, 경찰의 판단이나 개입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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