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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학 준비도 *가격 비교* 시대…캐나다 부모들, 학용품 비용 줄이기 총력 2026-08-09 21:54:02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1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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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에 학용품 부담 커져…전문가 “미리 사고, 비교하고, 오래 쓰는 전략 필요”


 

9월 개학을 앞두고 캐나다 학부모들의 학용품 쇼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도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가방과 문구류부터 전자기기까지 개학 준비에 필요한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한 번에 필요한 물건을 모두 구입하기보다 예산을 먼저 정하고, 가격을 비교하면서 여러 차례 나눠 구매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올해 처음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마리 로버트슨 씨도 이러한 방식으로 개학 준비에 나섰다.

 

4살 자녀가 오는 9월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만큼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한 뒤 예산을 정하고 필요한 물건을 순차적으로 구입할 계획이다.

 

로버트슨 씨는 필요한 물품을 목록으로 정리한 뒤 한꺼번에 구매하기보다 가격을 살펴보며 조금씩 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학용품 쇼핑, 한 번에 끝내기 어려워져

최근 캐나다 소매업계 조사에서도 이 같은 소비 패턴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 가운데 개학 준비 쇼핑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19%에 그쳤다.

 

캐나다 소매업계 관계자 산토 리곳티는 대부분의 학부모가 두세 차례에 걸쳐 쇼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여러 매장의 가격을 비교하고 할인 기회를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행동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개학 시즌이 캐나다 소매업계에서 중요한 연례 소비 시기라는 점도 학용품 가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개학 시즌 소매 판매 규모는 연간 수십억 달러에 달하며, 자녀 한 명당 지출 역시 적지 않은 수준이다.

 

특히 학용품뿐 아니라 노트북과 태블릿 등 전자제품까지 구매해야 하는 경우 전체 비용은 더욱 커질 수 있다.

 

가방부터 전자기기까지…물가 부담 확대

소매 분석가 브루스 윈더는 최근 물가 상승이 개학 준비 비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방과 필기구, 종이류 등 기본적인 학용품 가격뿐 아니라 전자제품까지 함께 구매해야 하는 가정에서는 전체 지출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윈더는 학부모들이 할인 기간을 활용하고 구매 시기를 분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매년 새 제품으로 교체하기보다 상태가 괜찮은 제품은 여러 해 사용하는 것도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가방이나 일부 학용품은 자녀가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해 품질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면 장기적으로 교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일단 목록부터’…계획적인 쇼핑이 핵심

전문가들은 개학 준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쇼핑 목록 작성을 꼽는다.

 

이미 집에 있는 학용품을 먼저 확인한 뒤 학교에서 실제로 요구하는 물품만 추가로 구입하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비교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온라인 쇼핑의 확산 역시 학부모들의 구매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가격 비교가 쉬워지고 여러 판매처의 할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개학 준비 물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AI로 최저가 찾는 학부모도 늘어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용품 가격을 비교하는 소비자들도 등장하고 있다.

 

AI 기반 쇼핑 도구를 이용하면 원하는 제품의 가격을 비교하거나 특정 상품의 할인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련 조사에서는 학부모의 44%가 이러한 AI 기반 쇼핑 도구를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윈더는 일부 소비자들이 AI를 활용해 특정 제품을 어느 판매처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제공하는 가격 정보는 실시간으로 변할 수 있는 만큼 실제 구매 전 판매처의 가격과 배송비, 할인 조건 등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쇼핑 시기도 중요

전문가들은 개학 준비를 늦여름에 한꺼번에 시작하기보다 가능한 한 일찍 준비하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관련 조사에서는 학부모의 61%가 늦봄이나 초여름부터 개학 준비 물품을 구입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연령에 따라서도 쇼핑 시기는 달랐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필요한 물품을 미리 확인하고 일찍 쇼핑을 시작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은 개학이 가까워진 시점에 구매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전문가들은 특히 자녀가 여러 명이거나 전자제품까지 구입해야 하는 가정이라면 구매 목록과 예산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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