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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시판입니다. |
제목 |
홍준표 “새정부 내각구성 방해 안 돼… 영수회담 요구 안한다” |
2017-07-03 23:47:49 |
작성인 |
| 유준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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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24 추천: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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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표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3일 선출됐다. 제19대 대선후보로 나섰다 패배한 지 두달만에 당의 '구원투수'로 다시 등장한 셈이다.
이날 홍 대표는 "당을 바로세우고 보수우파를 재건하는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그 첫 행보로로 '혁신위원회' 구성을 약속했다. `단합`, `혁신`, `국민`, `보수의 가치` 등 네 가지를 당의 이정표로 내세웠다.
그는 "새정부의 내각 구성에 대해서는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흔들 우려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발목잡지 않겠다. 저는 비장한 각오로 여러분의 무거운 선택을 받들겠다. 과거의 숱한 어려움을 극복해왔듯이 우리는 지금의 위기 또한 잘 이겨낼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에게는 외부의 적과 싸울 수 있는 최소한의 힘도 없다"며 "내부총질은 안되고 자부자강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해야 한다. 점진적 변화로는 안 된다. 단칼에 환부를 도려낼 수 있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홍 대표는 "인적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의 3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즉각 혁신위원회 구성을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외부위원회는 최대한 외부인사로 구성될 방침이다. 한국당의 정강정책과 당헌당규를 새롭게 정립할 전망이다. 당 윤리위원회도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한다.
다만 친박청산에 대해서는 어렵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홍 대표는 "선출직 청산은 우리가 하기 굉장히 어렵다"며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박이 6년이나 경영한 당에서 친박과 관계가 없는 내가 72.7%의 득표율로 대표가 됐다는 것은 이미 친박정당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서는 "누구를 쓰느냐는 정권의 마음"이라며 "다만 임명한 사람들이 정책을 펼칠 때 자유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하거나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는 분은 임명할 때 고려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비정상적으로 태어난 정부가 내각 구성도 못하도록 우리가 방해한다는 인상 줘서는 안 된다"며 "국가안보에 중대한 장애가 올만한 그런 분들은 대통령께서 결심해주는 게 옳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대해서는 "좌파진영은 아마 통합될 것"이라며 "바른정당도 어차피 지방선거 가기 전에 (한국당에) 흡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과 남양주 소재 한 감자밭을 이원으로 연결해 동시 진행 형태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홍 후보를 당대표 당선자로 확정했다. 최고위원으로는 이철우, 류여해, 김태흠, 이재만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으로는 이재영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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