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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대형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로저스가 주 전역의 고객들에게 위성 통신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즈는 8월 14일, 산불로 주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황에서 모든 BC주 고객이 로저스 위성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반적인 휴대전화 기지국이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위성을 통해 연결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산불이나 정전으로 기지국이 손상된 경우는 물론, 원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외딴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개인 고객뿐 아니라 기업과 정부 고객도 대상이다.
로저스는 이번 조치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위성-휴대전화 기술을 활용해 비상 통신망을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니 스타피에리 로저스 CEO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가족과 연락을 유지하고 구조대원들도 현장에서 통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저스에 따르면 호환되는 기기에서는 문자 메시지와 문자 기반 911 신고를 비롯해 WhatsApp, Messenger, Google Maps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로저스는 자사가 위성-모바일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최초의 통신사라고 설명했다.
현재 BC주에서는 산불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금요일 기준 주 전역에서 112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48건은 통제되지 않은 상태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산불로 BC주 정부가 지난 8일 주 전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수만 명이 대피하거나 대피 경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로저스 조치는 재난으로 기존 통신망이 끊겼을 때 휴대전화와 위성 연결을 통해 최소한의 연락 수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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