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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가 Shorts(쇼츠) 조회수 계산 방식을 변경하며, 경쟁 플랫폼인 Instagram과 TikTok과 유사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조회수 계산 방식 변경… 최소 재생 시간 요건 제거 YouTube는 3월 31일부터 Shorts 조회수 집계 방식을 변경한다.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영상이 재생되거나 다시 재생될 때마다 조회수로 집계된다. 기존에는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해야 조회수로 인정되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인해 Shorts 크리에이터들은 이전보다 조회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YouTube는 "참여 조회수"라는 기존 분석 방식은 유지할 예정이다. Engadget에 따르면, 특정 기간 동안 영상이 시청된 횟수를 모니터링하는 방식은 변함없다.
크리에이터 수익 및 파트너 프로그램 자격에는 영향 없음 크리에이터들은 이번 변경이 수익이나 파트너 프로그램(PPP) 자격 요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현재 YouTube 파트너 프로그램(PPP) 가입 요건은 다음과 같다.
Instagram·TikTok과 유사한 분석 방식 도입 Instagram과 TikTok은 이미 조회수를 "특정 길이를 지난 후 재생된 순간"으로 정의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두 플랫폼 모두 좋아요, 댓글, 시청 시간 등 다양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며, YouTube도 이와 유사한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Instagram의 비즈니스 분석 도구는 직관적이지만, 연초부터 현재까지의 데이터만 제공하며, 특정 세부 데이터를 찾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TikTok과의 경쟁… Shorts 콘텐츠 길이 확장 YouTube는 경쟁 플랫폼과 맞서기 위해 Shorts 관련 여러 정책을 개선해왔다. 지난해 10월, Shorts 최대 길이를 3분까지 연장하며 TikTok과 유사한 런타임 정책을 도입했다.
한편, TikTok은 앱 내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최대 10분, 기기에서 업로드할 경우 최대 60분까지 영상을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쟁 심화 속 크리에이터들에게 유리한 변화 이번 변경으로 인해 YouTube Shorts 크리에이터들은 이전보다 더 높은 조회수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YouTube가 TikTok·Instagram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Shorts 기능을 개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바일시럽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