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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타와 다운타운 주차 사기 의혹…피해 신고 20건 넘어 2026-08-18 22: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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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5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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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다운타운의 주차 공간을 둘러싼 사기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오타와 경찰에는 비슷한 피해 신고가 20건 이상 접수됐으며, 대부분 동일 인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운전자들은 온라인 광고를 통해 주차 공간을 소개받은 뒤 실제 건물과 주차 공간까지 안내받았지만, 이후 계약이 성립되지 않거나 주차 공간을 이용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

 

1년 주차비로 3,900달러 지불

연방 공무원들의 사무실 복귀가 시작되면서 올해 초부터 다운타운 주차 공간을 찾던 노아 뱅크스 씨도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메트칼프에 거주하는 뱅크스 씨는 통학버스를 이용하기 어렵고 매일 주차하는 비용도 부담스러워 월 단위 주차권을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키지지(Kijiji)에 올라온 앨버트 스트리트 400번지 주차 공간 광고를 보고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광고를 올린 사람은 ‘앨리샤 리’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자신이 주차 공간을 전대한다고 말했다고 뱅크스 씨는 전했다.

 

이후 자신을 건물 관리인이라고 소개한 남성이 직접 건물로 안내해 주차 공간을 보여줬고, 뱅크스 씨는 이를 믿고 계약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뱅크스 씨는 Bytown & Co. 명의의 계약서에 서명하고 1년 주차비 3,900달러를 두 차례에 걸쳐 송금했다. 이 금액에는 환불 가능한 키 fob 보증금 300달러도 포함됐다.

 

하지만 키 fob와 차고 개폐기를 받기로 한 시점부터 문제가 생겼다고 그는 말했다.

 

계속 일정이 미뤄진 끝에 남성은 앨버트 스트리트 383번지에서 만나자고 했지만, 약속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뱅크스 씨가 직접 앨버트 스트리트 400번지를 찾아 건물 직원에게 확인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건물 직원으로부터 ‘앨리샤 리’라는 사람을 알지 못하며, 해당 건물에서는 주차 공간 전대를 허용하지 않고 계약서 역시 위조된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뱅크스 씨는 그제야 자신이 사기를 당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른 피해 주장도 나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캐서린 맨리 씨도 있다.


 

맨리 씨는 지난 4월 같은 앨버트 스트리트 400번지에서 동일한 남성을 만나 주차 계약을 맺고 3,850달러를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환불 가능한 주차 키와 자동문 개폐기 비용 250달러가 포함됐다.

 

그녀는 건물과 주차 공간을 직접 둘러봤고, 상대방이 사진과 열쇠까지 가지고 있어 거래가 정상적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맨리 씨는 약 한 달 동안 방문객 주차장을 이용했지만 이후 주차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문객 주차권을 받았으며 한 달 뒤 주차 키를 반납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상대방에게 연락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맨리 씨는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건물 소유·관리 측 “온라인 광고 통한 예약 피해야”

센츄리온 자산운용(Centurion Asset Management)은 자사가 소유한 부동산을 포함해 오타와 주민들이 주차 관련 사기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마셜 부사장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온라인 광고나 소셜미디어 게시물, 현장 관리사무소를 거치지 않은 방식으로 주차 공간을 예약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센츄리온 측은 해당 거래에 관여한 인물이 회사나 해당 건물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회사를 대신해 주차 공간을 임대하거나 전대할 권한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거래를 통해 금전적 이익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설명했다.

 

센츄리온은 건물 거주자들에게 관련 사실을 알리고 건물 내에도 공지문을 게시했으며, 오타와 경찰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차와 관련한 정보나 우려 사항이 있는 경우 건물 현장 관리사무소에 문의하고, 사기 피해가 의심될 경우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해자 “직접 보고 안내받았다고 안심해서는 안 돼”

뱅크스 씨는 돈을 되찾기 위해 몇 주 동안 노력했으며, CTV 뉴스 오타와가 해당 거래에 관여한 것으로 지목된 남성에게 연락한 뒤 전액을 환불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CTV 뉴스 오타와와의 인터뷰에서 주차 공간 전대 계약은 일종의 ‘회색 지대’에 해당하며, 전대가 허용되지 않는 건물에서도 이런 계약이 이뤄지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사적인 사업 분쟁으로 규정하면서, 약속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경우에는 환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맨리 씨는 여전히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주차 공간을 직접 보고 건물 안까지 안내받았다는 이유만으로 거래가 정상적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타와 경찰은 이와 유사한 주차 사기 신고가 20건 이상 접수됐으며, 대부분 동일 인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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