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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영민 미래부장관 후보자 “‘창조과학’은 비과학ㆍ반과학적” 2017-07-06 00:22:44
작성인
 유준상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07   추천: 114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일부 기독교인들이 주장하는 이른바 `창조과학`에 대해 "()과학적이며 반()과학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창조과학`은 일부 근본주의 개신교 계통 단체들의 주장으로, 현대 과학의 진화론ㆍ지질론ㆍ우주론 등을 부정하고 성경에 나오는 `6일간 우주 창조`, `신에 의한 모든 생물종의 동시 창조`, `노아의 대홍수` 등이 과학적ㆍ역사적 사실로 입증됐다고 주장한다. 주류 기독교 신학계에서는 이런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유 후보자는 이날 지인인 차원용 박사와 공저한 `상상, 현실이 되다`라는 책에 대해 최명길(국민의당ㆍ서울 송파 을) 의원으로부터 질의를 받고 답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창조과학`의 주장에 전혀 동조하지 않는다고 해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유 후보자는 본인이 이 책의 초안을 쓰고 나서 디바이스 등 미래 이야기를 보강해야 한다고 생각해 20년 지기인 차원용 박사에게 이 부분을 추가해 달라고 부탁해 책을 공저하게 됐으며 그 과정에서 서로 토론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자는 차 박사가 혼자서 쓴 책 `바이블 매트릭스` `창조과학` 관련 내용이 들어 있지 않으냐는 최 의원의 질문에 "본인(차원용 박사)에게 (`창조과학`) 어떤 관계냐고 물어보니 본인도 (관련성을) 부인했다"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창조과학론`이 과학 발전을 적대시하는 반과학적 태도를 보여 기독교계에서도 극단적 입장으로 꼽힌다고 지적하고 "과학 분야를 책임지는 장관 후보자로서 견해를 밝혀 달라"고 후보자에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자는 "`창조과학`은 비과학, 반과학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창조과학` 모임이나 단체에 참석하거나 가입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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