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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더그 포드, 트럼프의 명칭 변경 후 새 온타리오 호수 표지판 공개 2026-08-29 21:14:26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8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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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온타리오 호수를 ‘아메리카 호수(Lake America)’로 개명한 지 며칠 만인 토요일 오후, 새로운 ‘온타리오 호수’ 표지판을 공개했다.

 

온타리오주 위노나에서 열린 행사에서 포드 총리는 캐나다와 미국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온타리오주가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캐나다의 이익을 계속 지켜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포드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뭐라고 부르든 상관없지만, 전 세계는 언제나 이 호수를 온타리오 호수라고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주지사들로부터 ‘우리는 항상 온타리오 호수라고 부를 겁니다’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물론 캐나다도 항상 온타리오 호수라고 부를 것이다.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하는 우리의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기관에 공식 데이터베이스와 지도에서 온타리오 호수의 명칭을 ‘아메리카 호수’로 변경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미국 정부 차원에서 멕시코만을 ‘아메리카 만’으로 개명하려 했던 데 이어 나온 조치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온타리오 호수의 오랜 역사와 웬닷족에서 유래한 이름의 의미를 강조하며 명칭 변경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포드 총리 역시 토요일 행사에서 국경 양쪽의 정치 지도자들이 앞으로도 온타리오 호수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강경한 입장을 이어갔다.

 

포드 총리는 “우리는 회복력이 강하고, 강인한 캐나다인”이라며 “우리는 언제나 주권을 수호할 것이며, 어떤 강압적인 세력에도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포드 총리는 미국과의 향후 무역 협상에서 오타와를 지지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온타리오주를 비롯한 여러 주가 캐나다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합의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정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드 총리는 앞서 제시된 협상안을 “끔찍한”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철강과 자동차, 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포함한 온타리오주 경제의 핵심 부문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쁜 협상보다는 협상이 없는 것이 낫다”며 온타리오주는 “캐나다의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역 분쟁이 이어지는 동안 온타리오주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포드 총리는 “우리는 북미에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타리오 주민들을 위한 기회와 번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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