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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타와 *트럼프 애비뉴* 사라질까…시의회, 도로명 변경 표결 2026-09-09 11:30:09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2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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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지우는 방안이 시의회 표결에 부쳐진다.

 

라일리 브로킹턴 오타와 시의원은 수요일 ‘트럼프 애비뉴(Trump Avenue)’의 명칭을 변경하는 안건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안건은 오는 9월 23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트럼프 애비뉴는 오타와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지역에 있는 도로로, 이 일대에는 뉴욕시를 연상시키는 이름의 도로가 여럿 있다. 매디슨 파크(Madison Park), 맨해튼 크레센트(Manhattan Crescent), 스태튼 스트리트(Staten Street) 등이 대표적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브로킹턴 의원은 트럼프 애비뉴에 거주하는 가구들과 함께 새로운 도로명을 정하기 위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새 이름은 오타와시의 도로 명명 정책을 따라야 하며, 기존의 뉴욕시 테마를 유지하거나 새로운 방향의 이름을 선택할 수도 있다.

 

브로킹턴 의원은 안건에서 현재 도로명이 공식적인 기념 명명 절차를 거쳤다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시의회에서 “리버 워드(River Ward)에 트럼프 애비뉴라는 도로가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도로명 변경 논의가 다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 주민들은 트럼프 애비뉴의 명칭을 바꿀지를 놓고 투표했으며, 결과는 찬성 21표와 반대 21표로 동률을 기록했다. 당시 20가구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오타와시 정책에 따르면 도로명 변경을 위해서는 전체의 과반을 넘는, 즉 50%에 1표를 더한 수준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번 표결은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진행된다. 캐나다가 화요일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캐나다산 제품의 수입을 제한하고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대상에는 오토바이와 특정 유제품, 다양한 주류 등이 포함됐다.

 

한편 알타 비스타(Alta Vista) 워드에는 미국의 주 이름을 딴 도로가 다수 자리하고 있다. 버지니아 드라이브(Virginia Drive), 미시간 애비뉴(Michigan Avenue), 애리조나 애비뉴(Arizona Avenue), 플로리다 애비뉴(Florida Avenue), 일리노이 애비뉴(Illinois Avenue), 루이지애나 애비뉴(Louisiana Avenue), 코네티컷 애비뉴(Connecticut Avenue), 유타 스트리트(Utah Street) 등이 있다.

 

마티 카 시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도로명 변경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별도로 의견을 묻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소규모 업체를 포함한 지역 기업을 계속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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