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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밀턴 헬스 사이언스, 413개 직책 감축 추진…노조 *대기시간·과밀화 우려* 2026-09-22 15:05:15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2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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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헬스 사이언스(HHS)가 2026-27 회계연도에 약 1억5천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400개가 넘는 직책을 감축하기로 한 가운데, 병원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조가 환자 진료와 근무 환경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나섰다.

 

HHS의 트레이시 맥아더(Tracey MacArthur) 회장 겸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노조 및 비노조 직책 약 413개가 감축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57개는 현재 공석인 자리다.

 

감축 대상에는 사무직 약 97개, 간호직 143개, 의료 보조직 84개 직책이 포함됐다. HHS는 현재 전체 조직에 약 557개의 공석이 있는 만큼, 이번 직책 감축이 같은 수의 직원 해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맥아더 CEO는 공석을 활용해 영향을 받는 직원들이 HHS 내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가능한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특히 간호직의 경우 공석이 많은 만큼 실제로 병원을 떠나게 되는 간호사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HS는 이번 조치가 재정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맥아더 CEO는 병원이 효율적인 운영을 이어왔지만 비용 상승과 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에 직면해 있으며, 지난해 4천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시행한 데 이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약 5천 명의 HHS 직원을 대표하는 CUPE 7800은 인력 감축이 이미 인력 부족과 환자 수요 증가로 부담이 커진 병원 서비스에 추가적인 압박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감축으로 인해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병원 과밀화가 심해질 수 있으며, 직장 내 갈등과 폭력 증가와 함께 환자와 근로자 모두에게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증 환자를 돌보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 역시 이번 발표로 더욱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CUPE 7800의 질리언 와트(Jillian Watt) 회장은 온타리오주 정부가 해밀턴 시민들에게 접근성이 높고 신속하며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주 정부의 2026-27년 예산이 3.3% 증가했지만, 병원 운영비는 매년 6% 이상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온타리오주 보건부 장관 실비아 존스(Sylvia Jones)의 대변인 릴리 반스(Lily Barnes)는 HHS의 예산 감축이 환자의 진료나 서비스 접근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 정부는 의료 시스템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병원 예산 역시 4년 연속 역대 최대 폭인 4%씩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은 인력 문제를 포함한 일상적인 운영을 독립적으로 결정하는 법인이라며, HHS를 비롯한 병원들과 협력해 주민들이 필요한 곳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UPE는 이번 감축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오는 10월 13일 해밀턴 종합병원(Hamilton General Hospital)에서 열 예정이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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