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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부 교육기관의 부당 이용 의혹에 경찰 수사 의뢰…감사·수사 기간 전체 직업 전문 대학생 지원 중단
온타리오주 직업 전문 대학(career college) 학생들의 학업과 재정 계획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포드 정부가 일부 교육기관의 OSAP(온타리오주 학생 지원 프로그램) 부당 이용 가능성을 이유로 직업 전문 대학 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 지급을 일시 중단했기 때문이다.
대학부 장관 놀란 퀸(Nolan Quinn)은 일부 교육기관이 OSAP를 부당하게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온타리오주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앞서 지난 8월 KPMG에 관련 감사를 의뢰했다. 감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특정 학교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직업 전문 대학 학생에 대한 OSAP 지원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조치에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
토론토 치과 위생 및 보조 대학(Toronto College of Dental Hygiene and Auxiliaries)에서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1학기 학생 달리아 가르도크(Daliah Gardoque) 씨는 중간고사 기간과 지원금 중단이 겹치면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가르도크 씨는 대체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지원 재개 일정조차 알 수 없어 현재 과정을 계속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특히 직업 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정확한 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가르도크 씨는 학교와 교수진에 문의했지만 관계자들조차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 운동을 시작했다.
학교 측에서는 모든 직업 전문 대학을 일괄적으로 지원 중단 대상에 포함한 데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마더크래프트 유아교육 대학(Mothercraft Early Childhood Education College)의 미셸 루파(Michelle Lupa) 사무국장은 학교가 그동안 규정을 준수해 왔으며 OSAP 규정이나 자금 관리와 관련한 문제도 제기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루파 씨는 이번 조치로 학생들의 문의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학교 운영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도 살펴보고 있다며, 문제가 의심되는 기관들과 함께 학교까지 포괄적으로 분류되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정치권에서도 학생 지원 중단 방식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자유당 소속 MPP 타일러 와트(Tyler Watt)는 PSW, 유아교육자, 치과 위생사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규정을 준수하며 교육을 받고 있다며, 문제가 의심되는 7~10개 사립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조치하는 대신 전체 학생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면서 혼란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학부는 초기 조사에서 특정 학교 몇 곳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후 6개 캠퍼스의 OSAP 지원을 갱신하지 않는 과정에서 최근 몇 주 사이 구조적인 문제의 징후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대학부 대변인 비앙카 자코보니(Bianca Giacoboni)는 현재로서는 문제가 다른 교육기관으로 더 광범위하게 확산되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없는 만큼,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스템 전반에 걸친 접근 방식을 취해 OSAP 지원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감사와 경찰 수사가 언제 마무리될지, OSAP 지원금이 언제 다시 지급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학생들은 교육을 계속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불안해하는 만큼, 정부가 향후 일정과 지원 재개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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