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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글로벌 경제 회복력 한계*…물가·금리 부담 커지나 2026-10-17 13:09:14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2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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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에 인플레이션 전망 상향 예고…10월 28일 기준금리 결정 주목


 

티프 맥클렘(Tiff Macklem)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가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지정학적 불안이 글로벌 경제의 회복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냈다. 캐나다의 인플레이션 전망도 기존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향후 기준금리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맥클렘 총재는 토요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회의 기간 중 기자회견에서 이란과 우크라이나의 전쟁, 국제 무역 차질,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차입 비용 증가 등 여러 악재에도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동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글로벌 경제를 지탱해 온 완충 장치도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석유 비축분 방출 등으로 국제 유가 충격을 억제해 왔지만, 이러한 대응을 무한정 이어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특히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걸프 지역 정유 시설 피해와 호르무즈 해협 폐쇄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국제 유가가 당분간 안정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은 캐나다의 휘발유와 경유, 난방유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가계 부담을 키울 수 있다.

 

인플레이션 전망 상향…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캐나다 중앙은행은 오는 10월 28일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경제성장 및 인플레이션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맥클렘 총재는 새 인플레이션 전망이 지난 7월 발표한 수치보다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당시 중앙은행은 올해 하반기 인플레이션이 약 2.5%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은 최근 두 달간 3% 수준을 유지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월요일 발표할 9월 물가 보고서는 국제 비용 상승이 국내 물가에 미친 영향을 가늠할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는 2%다. 지금까지는 이란 사태 등에 따른 단기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관망해 왔지만, 물가 상승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경우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맥클렘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별도의 조치 없이 목표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이를 유도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할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물가 압력이 지속될 경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캐나다 경제에 자신감”…투자 회복 조짐도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과 미국의 관세 조치 등 여러 위험 요인에도 맥클렘 총재는 캐나다 경제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캐나다 달러의 상대적 안정세에는 미국 달러 약세의 영향도 있지만, 캐나다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 역시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회복과 투자 확대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기업들도 관세 관련 불확실성에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캐나다의 물가와 통화정책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오는 10월 28일 발표될 기준금리 결정과 수정 경제 전망에서 중앙은행이 이러한 위험을 어떻게 평가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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