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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앨버타 주민 75% 이상, 캐나다 연방 유지 지지…독립 국민투표 추진에 제동 2026-10-20 22:02:14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1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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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에서 캐나다 연방 탈퇴 여부를 묻는 추가 국민투표 추진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비공식 집계에서 주민 75% 이상이 캐나다 연방 유지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일 실시된 국민투표의 10번 문항은 앨버타가 캐나다에 계속 소속될지, 아니면 연방 탈퇴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두 번째 구속력 있는 국민투표를 실시할지를 묻는 내용이었다. 오후 11시 30분 기준 비공식 결과에서 캐나다 연방 유지 지지율은 7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지사는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앨버타 주민들은 통합된 캐나다 안에서 더욱 강한 앨버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스미스 주지사는 앞서 자신도 캐나다 연방 유지를 선택했다고 밝혔으며, 화요일 저녁 주민들을 상대로 연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표 문항은 올해 초 앨버타의 독립과 캐나다 연방 유지를 지지하는 양측에서 수십만 명의 서명을 모은 청원 운동을 계기로 추가됐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지난주 앨버타를 방문해 캐나다 통합 지지 집회에 참석했으며, 월요일 투표 결과를 “캐나다에 위대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독립 지지자들은 연방정부의 세금과 규제에서 벗어나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앨버타의 자치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반대 측은 독립이 경제적 불안정과 막대한 재정 부담을 초래하고, 현재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책임도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앨버타 독립 운동가이자 변호사인 제프 래스는 일부 유권자들이 이번 투표를 통해 오타와에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독립 지지자들의 활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독립 지지율이 40%를 넘으면 스미스 주지사의 사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당시 비공식 집계에서 연방 탈퇴 지지율은 25% 미만이었다.

 

캐나다 통합 지지 단체 ‘포에버 캐나디안(Forever Canadian)’의 설립자 토마스 루카슈크는 많은 주민이 애초에 이번 국민투표가 왜 필요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절차에 3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투표 운동이 캐나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둘러싼 논의를 촉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결과와 관계없이 투표 과정에서 생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앨버타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Alberta)는 헌법과 이민 문제 등을 다루는 나머지 9개 안건에 앞서 10번 문항의 개표를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투표일 전까지 사전투표와 우편투표에 참여한 앨버타 주민은 130만 명을 넘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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