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 달 새 일자리 4,700개 감소…민간 부문 고용 부진과 구직자 증가가 실업률 상승에 영향
캐나다 노동시장이 다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2026년 10월 실업률은 6.7%로, 9월의 6.5%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자리는 4,700개 감소했다.
당초 로이터 통신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10월 고용이 1만 3,600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감소로 나타났다. 앞서 8월과 9월에도 일자리 약 11만 개가 줄어들어 노동시장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고용 감소는 민간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10월 민간 부문 일자리는 5만 3,000개 줄어 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공공 부문에서는 5만 개가 증가했다. 다만 전년과 비교하면 민간 부문 고용은 증가한 반면 공공 부문 고용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층의 고용 상황도 악화됐다. 15~24세 실업률은 13.7%로 전월보다 0.7%포인트 올랐다. 고용이 소폭 줄어든 가운데 구직에 나선 청년이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학교에 다니는 청년층의 실업률이 비학생 청년층보다 높았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에서 일자리가 2만 9,000개 감소해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운송·창고업과 숙박·음식업에서도 고용이 줄었다. 반면 건설업과 교육업에서는 일자리가 늘어 일부 감소분을 상쇄했다.
임금 상승세도 소폭 둔화했다. 10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 같은 달보다 2.2% 올라 9월의 2.3%보다 낮아졌다. 한편 9월에 취업 상태였던 사람이 10월까지 해고된 비율을 나타내는 해고율은 0.7%로, 1년 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이번 고용 보고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2.5%로 조정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발표됐다. 당시 중앙은행은 경제의 회복력과 인플레이션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