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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시판입니다. |
제목 |
다시 치솟는 계란 값… 한 판에 ‘1만 원’?! |
2017-04-06 16:57:37 |
작성인 |
| 민수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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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579 추천: 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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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안정권에 들어섰던 계란 값이 미국산 계란 수입 중단, 학교 급식 재개 등으로 또다시 급증하고 있다. 일부 소매점에서는 계란 한 판 값이 1만 원에 다다른 실정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던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지난달(3월) 중순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하더니 지난 5일 7509원까지 뛰었다. 이는 한 달 전 가격 7314원보다 200원 가까이 오른 가격이며, 1년 전 가격인 5202원보다는 2000원 이상 급등한 수치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후 AI 창궐로 폭등하던 계란 값은 성수기인 설 연휴가 지나면서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다 미국 내 AI 발생으로 미국산 계란과 닭고기 수입이 중단되자 다시 반등한바 있다. 이에 정부는 다시 들썩이는 계란 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달(3월) 10일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지에서 신선란을 수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가격은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유관 업계 전문가는 "최근 초중고 급식이 재개돼 수요가 늘어난 데다 호주나 뉴질랜드 등지에서 신선란을 들여오려면 운송이나 검역 절차 등에 시간이 걸리고 가격 경쟁력도 낙관하기 어려워 계란 값 안정에 미치는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쪽에서는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의심한 일부 생산ㆍ유통업자들이 `매점매석`, `사재기` 등에 나섰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사상 최악의 AI로 산란계(알 낳은 닭)가 대거 살 처분된 데 따른 산란계 부족 현상이 이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계란 값 불안 현상이 당분간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AI가 발생한지 4개월 이상 지났지만 최근에도 충남 논산과 공주 지역 농장에서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등 좀처럼 종식되지 않고 있어 계란 값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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