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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셰프입니다.
RBC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중위 소득 가구가 주택 소유에 사용하는 비용 비율은 55.1%**로, 작년(60.7%)과 비교해 5.6포인트 개선, 2023년 4분기 정점(63.5%)에 비해서는 8.4포인트 완화되었습니다.
즉, **최근 3년 내 가장 ‘구입 여건이 나아진 시기’**인 셈이죠.
최근 부동산 관련 기사들을 보면,
2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GTA의 매물 수, 공급 과잉이 심화된 토론토 콘도 시장, 이처럼 각기 다른 지표와 관점들이 혼재된 시기입니다.
누구의 말이 정답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질문들을 바탕으로,
덥고 습한 여름, 무엇보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핵심 요약
RBC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캐나다 주택 구매 부담(affordability)은 최근 3년 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가구 소득의 55.1%를 주택 소유에 사용해야 해 1990년대 버블 절정 수준과 비슷합니다. 이 개선은 주로 금리 하락과 소득 증가 덕분이지만,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향후 개선 여지는 제한적입니다. RBC는 금리가 안정되고, 소득 증가세가 둔화되면 2026년부터 주택 구매 여건이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GTA(토론토 광역권)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이 진입하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평가합니다. 금리 하락과 함께 매물 수가 증가하고 주택 가격이 안정되면서, 특히 첫 주택 구매자에게 유리한 협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건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구매를 고려 중인 사람들에게 빠른 결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 토론토의 주택 매물은 약 11,700건으로, GTA 전체로는 3만 건을 넘으며 2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콘도는 전체 매물의 60%를 차지하며 특히 공급 과잉이 심화되고 있고, 거래는 줄어들면서 가격도 연간 7%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명확한 '매수자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MPA 매거진은 캐나다의 인구 증가율이 정점을 지나 감소할 조짐을 보이며, 특히 이민 감소 정책이 단기적으로 주택 수요와 임대시장에 둔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로 인해 약 1% 이하 수준으로 인구성장률이 낮아질 경우, 주택 투자 수요 감소와 임대시장 압력 완화가 나타나며 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 다만, 이민 정책이 다시 정상화되면 장기적으로 주택수요 회복이 가능하며, 금리 인하가 병행된다면 향후 시장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GTA 일부 지역, 특히 브록과 캐리든 등에서 저층 주택 가격이 30% 이상 크게 하락했고, 토론토 시내는 상대적으로 덜 하락했습니다. 더럼 지역 오샤와 등에서는 평균 50만 달러 초반대의 저렴한 콘도가 많이 거래되고 있으며, 반면 오크빌과 올드 토론토는 90만 달러 이상으로 가격 차이가 큽니다. 이로 인해 GTA 내 주택 시장은 지역별로 가격 격차가 뚜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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