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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역토론토의 주택거래 현장을 보면, 최대한 저렴하면서 괜찮은 집을 사기 위해서 재고매물들을 뒤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는 특히 단독주택이나 Freehold 타운하우스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고, 콘도 매물로 내려갈 수록 오히려 반대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즉, 콘도 매물은 더 가격을 낮추어도 입질 조차 없는 경우도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주택시장은 시간이 가면서 점점 더 양극화로 갈라지는 모습이고, 그 간격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자본과 소득이 되는 사람은, 주택유지 비용이 적게 들고 장기적으로 가치상승이 높은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운페이와 소득이 부족한 사람은, 선택이 폭이 너무 제한적이기 때문에 관리비가 비싸도 내집마련을 위해서 높은 주택유지비용을 감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계속 렌트로 살수는 없으니깐요.
이런 상황에서, 최근 관리비가 없는 주택들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인스팩션을 위해서 인스팩터님에게 예약을 위해서 연락을 했더니, 요즘 너무 바빠서 주말에는 스케줄이 꽉차있다고 하네요. 바이어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많은 경우 콘도는 인스펙션을 스킵하더라도 하우스는 왠만하면 인스펙션을 하려고 하죠. 즉, 여기서도 주택시장의 양극화를 눈치챌수 있는 뉘앙스네요.
이렇게 양극화가 심한, 균형이 깨어진 시장에서는, 어느때 보다도 본인 스스로의 기준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내일 부터 다시 더워진다고 하는데, 남은 한주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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