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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평균주택가격은 Ontatio와 BC 주를 중심으로 계속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다른 주들(퀘벡, 노바스코샤, 서스캐처원, 뉴펀들랜드, 매니토바, 뉴브런즈윅 등 6개 주)에서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니깐 Ontario와 BC 주 같은 고가 시장에서는 조정이 이어지면 소폭 하락한 반면, 상대적으로 저가인 주들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캐나다 전국적으로는 일종의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모양세입니다.
너무 비싸진 Ontario와 BC 주를 떠나 이주하는 사람들도 이런 상황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습이구요.
하지만, 광역토론토 안에서는 또 다른 모습이 엿보입니다. 광역토론의 재고량은 주택은 4.6개월로 균형시장(4-6개월)내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콘도는 7개월로 매수자보다 매물이 많은 과잉공급상태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매물이 많다고는 하지만, 이건 콘도유형에 국한된 것으로, 관리비를 내지 않는 똘똘한 주택을 중심으로는 계속해서 수요가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럭셔리 주택은 활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3M 이상 럭셔리 주택 거래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고, $5M 이상은 58.5%, $7.5M 이상은 41% 상승하면서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무 비싼 집값에 떠나고 있는 사람들, 그럼에도 광역토론토에 남아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 사람들, 크게 떨어질 고가주택을 과거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사려는 사람들까지…
갈수록 간격이 벌어지는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무더위와 맞물려 더욱 씁쓸한 모양세입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한주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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