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월 셋째주 부동산/모기지 소식] 주택시장의 회복은 아직이지만, 움직이는 모멘텀.
2021년에 주간 부동산/모기지 소식 뉴스레터를 시작하고 나서, 한국의 어머님이 돌아가셨을때를 제외하고는 여름에 캠핑을 갔을때도 매주 업로드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는 너무 거래가 많았네요. 거의 매일 오퍼를 쓰고, 쇼잉과 상담으로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실제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은 회복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론 지난 7월 주택판매량이 전년 대비 10.9%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출발점 자체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여전히 과거 평균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주택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는 단순한 회복이라기 보다는, 계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인해서 구매자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결과입니다.
실제로 지난 주에 체결된 몇몇 거래는 보면, 모두 2022년 고점 대비 20만불에서 30만불 이상씩 가격이 하락이 하락되어 판매되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가지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 바이어와 셀러의 심리입니다. 거래가 이루어 지게 되는 포인트는, 셀러와 바이어의 기대치가 어느 정도 교차하는 범위에 있을때입니다.
즉, 셀러는 현실을 인정하고, 바이어는 셀러의 입장을 어느정도 인정하면서 거래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죠.
결국 지금의 판매량 증가는 심리적 반응이지, 적극적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금리인하가 함께 따라주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 시장은 신뢰와 확인이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죽어 있던 모멘텀이 슬금 슬금 살아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네요.
해가 부쩍 짧아짐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남은 여름 모두들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광역토론토부동산 #토론토부동산시장 #캐나다부동산 #부동산뉴스레터 #주택시장동향 #토론토주택매매 #바이어심리 #셀러심리 #부동산가격하락 #주택구매기회 #모기지뉴스 #캐나다생활 #박셰프의부동산이야기 #토론토리얼터 #부동산칼럼 #여름의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