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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시판입니다. |
제목 |
10년 만에 여행수지 적자 최대치… 올 1분기 ‘37억 달러’ |
2017-05-11 14:52:40 |
작성인 |
| 민수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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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658 추천: 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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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는 한국을 여행하러 오는 사람보다 여행하러 나가는 사람이 더 많았다. 이에 1분기 여행수지 적자는 2007년 이후 10년 만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관광업계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37억4340만 달러다. 이는 여행수지 적자 37억6310만 달러를 기록했던 2007년 4분기 이후 최대치다.
2007년 당시에는 1분기(37억7230만 달러), 2분기(38억2100만 달러), 3분기(44억8410만 달러) 등 연속으로 여행수지 적자가 이어졌다.
지난 3월만 보면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13억5000만 달러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직후인 2015년 7월(14억7000만 달러 적자)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적자를 냈다.
1분기 적자 규모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40% 가까이 줄어들었던 2015년 3분기(33억6590만 달러)보다도 많다. 이는 지난 3월 중국 정부가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자국 여행사에 한국행 상품 판매 금지 조처를 내린 뒤 중국인 관광객은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겨울 방학 등을 이용해 여행을 떠난 국민 해외여행객은 증가했다. 실제로 1분기 국민 해외여행객 수는 651만4859명이지만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해외여행객 수의 2/3도 되지 않는 370만6415명에 그쳤다.
큰 폭의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상반기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방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여행객 수는 꾸준히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 감소한 36만782명을 기록했다. 국민 해외 여행객은 지난 1월 234만3048명, 2월 223만1269명, 3월 194만524명으로 각각 지난해 동 기간보다 10.9%, 18.9%, 23.7% 늘었다.
지난달(4월)에도 해외여행 증가세는 계속됐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투어를 통한 해외여행객은 27만6000여 명으로, 지난해 동 기간보다 15.8% 증가했다. 지난달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도 작년 동기 대비 28.5% 늘어났다.
특히 연차 휴가를 쓰면 최장 11일까지 쉴 수 있었던 지난달 말~이달 초의 황금연휴에 해외로 떠난 여행객들이 많아 여행수지 적자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황금연휴였던 지난 4월 28일~5월 9일, 총 201만7836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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