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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청소년들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사회적 우려로 떠오른 가운데, 통신사 로저스(Rogers)가 이를 완화하기 위한 전국 단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로저스가 의뢰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11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캐나다 소아과학회(CPS)가 권고하는 하루 최대 2시간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수준이다.
■ “문제 인식은 낮고, 사용 시간은 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3명 중 1명만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이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도한 화면 노출이 정신 건강, 신체 활동, 수면,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부모와 자녀 간 인식 차이도 뚜렷했다. 설문에 참여한 부모 10명 중 9명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과도하다고 답했지만, 실제 사용 시간은 평균 1시간 30분 이상 과소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스크린 브레이크’… 5년간 5천만 달러 투자 이에 따라 로저스는 ‘스크린 브레이크(Screen Break)’라는 이름의 전국 프로그램을 출범시키고, 향후 5년간 총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
① 부모 교육 및 관리 도구 로저스 Xfinity 앱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주요 앱 사용 시간을 설정·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 제공
②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전국 학교에서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건강한 화면 사용 습관에 대해 강연 연중 ‘Unplug and Play(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놀기)’ 행사 운영
③ 연구 및 파트너십 청소년 화면 사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연례 연구 지속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산하 공공정책 싱크탱크 DAIS와 협력
④ 교육·옹호 활동 및 지역 지원 YMCA를 포함한 전국 청소년 단체 4곳에 보조금 지원 신체 활동과 오프라인 사회 참여 촉진
■ “연결의 이점과 휴식의 균형” 로저스의 사장 겸 CEO 토니 스타피에리(Tony Staffieri)는 “디지털 연결성은 중요한 가치이지만, 과도한 화면 사용은 현실적인 문제”라며 “청소년들이 기술의 장점을 누리면서도 언제 잠시 멈춰야 하는지 스스로 인식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유명 스포츠 스타들도 참여 이 프로그램에는 조지 스프링어 코너 맥데이비드, 존 타바레스 마리-필립 풀린, 사라 너스 등 캐나다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해, 영상 시리즈와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스크린 타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설문조사 개요 이번 조사는 2025년 10월 30일~11월 11일
앵거스 리드 포럼 회원인 ▸ 학부모 1,213명 ▸ 11~17세 청소년 513명 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학부모 응답 ±2.8% 청소년 응답 ±4.4% (신뢰수준 95%, 20회 중 19회 정확도)이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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