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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월 둘째 주 부동산/모기지 소식] 문은 열려 있는데, 발길이 끊겼다 : 20년 만에 찾아온 토론토의 '겨울잠'. 2026-03-12 15:41:05
작성인
  박셰프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9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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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chef


 

 

최근 토론토 부동산 시장을 지켜보고 계신 분들이라면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이번 주 발표된 2월 데이터는 그 체감을 숫자로 명확히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올해 2월 토론토 주택 판매량은 3,868건에 그쳤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6.3% 감소한 수치일 뿐만 아니라, 무려 최근 20년 중 가장 낮은 2월 기록입니다. 

역대급 활황이었던 2021년과 비교하면 무려 66%나 증발해 버린 셈이죠. 

매물은 나와 있지만 실제 도장을 찍는 사람은 없는, 그야말로 '거래 절벽'의 정점입니다.
 

평균 주택 가격은 약 $938,800로 전월 대비 0.29% 살짝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를 '반등'으로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전년 대비해서는 7.9% 하락, 최고점 대비: 약 26.8% 하락 (4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는데, 

계절조정 기준(HPI)을 적용하면 사실상 가격은 여전히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시장에는 약 1만 9천 건의 매물이 쌓여 있습니다. 

반면 판매 대비 매물 비율(SNLR)은 **36.1%**까지 떨어졌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죠.

선택지는 많지만, 구매자들은 서두르지 않습니다. 

"더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관망세가 시장 전체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토론토 시장을 정의하는 단어는 'Standoff'입니다. 

일부 급매물이나 선호 지역에서 소폭 높은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기도 하지만, 

시장 전체 동력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극단적으로 낮은 거래량'이야말로 시장의 진짜 경고음이라고 말합니다. 

가격이 소폭 오르내리는 것보다, 시장 자체가 '얼어붙어(Frozen)'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 팽팽한 줄다리기는 결국 다음 두 가지 중 하나가 터져야 끝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1. 셀러의 항복: 버티지 못한 매도인들이 가격을 낮추거나,
  2. 바이어의 귀환: 금리 인하 등으로 구매력이 눈에 띄게 회복되거나.

그전까지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거래는 멈추고 가격만 소폭 출렁이는 '교착 국면'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의 거래량이 유의미하게 회복되는 시점을 기다리는 인내심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무엇보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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