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가 오는 10월 14일부로 Windows 10 운영체제에 대한 공식 지원을 종료한다. 회사는 사용자들에게 최신 버전인 Windows 11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Microsoft는 Windows 11을 “보다 현대적이고 안전한 컴퓨팅 환경”으로 소개하며, 지원 종료 이후 Windows 10을 계속 사용하는 기기는 “바이러스 및 맬웨어 공격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수 사용자가 Windows 10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보안 전문가 리테시 코탁(Ritesh Kotak)은 CTVNews.ca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Windows 10이 출시된 지 10년이 지났고, 이제는 보안 업데이트가 중단된다”며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이는 곧 해킹 위험 증가를 의미한다. 가능한 한 빨리 Windows 11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Windows 10 기반 PC는 지원 종료 이후에도 계속 작동할 수 있지만, Microsoft는 기술적 지원이나 보안 패치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 코탁은 “이러한 업데이트는 기기를 맬웨어로부터 보호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Microsoft는 Windows 11로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지만, 최소 하드웨어 요구 사양을 충족하는 기기만 대상이다.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는 시작 >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Windows 업데이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14억 명 이상이 Windows를 사용 중이며, 여전히 Windows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운영체제다.

 

Windows 11로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면?

Windows 11의 요구 사양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Microsoft는 ‘연장 보안 업데이트(ESU)’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10월 14일 이후에도 Windows 10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패치를 제공하며, 공식 지원 기간은 2026년 10월 13일까지다.

 

코탁은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이라면 ESU는 임시방편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장기적인 대안은 아니며, 가능한 업그레이드를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ESU 프로그램 등록 방법은 세 가지다.

Microsoft 계정을 통해 1,000포인트의 리워드 포인트를 사용하거나, Windows 백업 서비스를 이용해 무료로 접근할 수 있다.

또는 사용자는 30달러를 지불하고 2026년 10월까지 서비스를 연장할 수 있다.

 

*기사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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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