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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환자 2,100명 돌보는 토론토 가정의, 영주권 승인 못 받아 불안 지속 2026-02-14 11:45:52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3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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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에서 2,1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한 가정의가 여전히 영주권을 받지 못한 채 임시 취업 비자 신분으로 근무하고 있어 의료 인력난 속 이민 제도의 경직성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50세의 마이클 앤틸 박사는 3년 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가족과 함께 토론토로 이주했다. 18년 경력의 의사인 그는 캐나다의 보편적 의료 시스템에서 일하고 싶다는 이유로 이주를 결정했다.


 

현재 그는 College of Physicians and Surgeons of Ontario(CPSO)의 면허를 취득한 뒤 토론토 지역 클리닉에서 근무하며 2,100명이 넘는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것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가족들도 토론토를 고향으로 삼고 싶어합니다.”

그는 CTV 뉴스 토론토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점수제 장벽에 막힌 영주권

그러나 앤틸 박사의 영주권 신청은 수차례 거절됐다.

 

처음에는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IRCC)의 신속 이민(Express Entry) 점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후 Ontario Immigrant Nominee Program(OINP)의 초청을 받았지만, 의사 면허 인증 서류 지연으로 신청이 반려됐다.

 

재신청 과정에서도 학위 기재 오류와 배우자 학력 평가 서류 문제로 거절됐다. 이후 연방 정부가 채용 제안(Job Offer) 가산점을 축소하면서 점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앤틸 박사는 “캐나다에 더 오래 기여할수록 오히려 점수 경쟁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라고 토로했다.


Dr. Michael Antil and his family take a photo in front of their Christmas tree in their home in Toronto. (Supplied)

 

온타리오, 250만 명이 가정의 없어

이 사례는 온타리오주의 심각한 1차 진료 인력 부족 현실과 맞물린다.

 

Ontario Medical Association(OMA)에 따르면 현재 약 250만 명의 온타리오 주민이 가정의를 두지 못하고 있다.

 

OMA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는 응답 의사의 52%가 향후 5년 내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MA 회장은 “온타리오에는 더 많은 가정의가 필요하다”며 “정착을 희망하는 자격 있는 의사들이 제도적으로 지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 인력 대상 이민 완화 추진

연방 정부는 지난해 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해 Express Entry 내 의료 전문직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IRCC는 최근 3년 내 최소 1년 이상 캐나다에서 근무한 외국인 의사를 대상으로 한 별도 선발을 확대하고, 면허 의사를 위한 추가 지명 자리 5,000개를 마련했다.

 

또한 OINP 역시 임시 등록 자격을 가진 자영업 의사도 신청할 수 있도록 요건을 조정했다.

 

그러나 앤틸 박사는 아직 초청장을 받지 못한 상태다. IRCC는 초청이 “2026년 초”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제도와 현실 사이

현재 그의 취업 허가증은 2년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 다만 그는 임시 신분을 반복 연장하는 방식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가 심각한 가정의 부족을 겪는 상황에서, 이미 수천 명의 환자를 진료 중인 의사가 영주권을 받지 못하는 현실은 의료 인력 정책과 이민 제도 간의 괴리를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앤틸 박사는 “이곳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 문제는 의료가 아니라 이민 절차”라고 말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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