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503
IT.과학
504
사회
683
경제
2,955
세계
328
생활.문화
301
연예가소식
775
전문가칼럼
445
HOT뉴스
3,299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세계   상세보기  
세계 게시판입니다.
신고하기
제목  같은 날 엇갈린 3명의 운명 2016-10-27 22:43:13
작성인
 김민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91   추천: 89
Email
 koreaareyou@naver.com


[아유경제=김민 기자] 지난 13일 미국의 가수 밥 딜런(사진1ㆍ출처=밥 딜런 페이스북)이 2016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랑하는 음유시인이란 별칭을 갖고 있는 딜런이 시상식장까지 갈지는 불투명하나 그의 선정만큼은 `파격` 그 자체로 평가 받고 있다. 문학계에서 이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지만 그동안 `문학의 범주`를 사실상 책으로 국한했던 노벨 문학상의 한계가 깨졌기 때문이다.



같은 날(현지 시간) 국제연합(UN)은 미국 뉴욕에서 총회를 열고 유엔 안보리가 앞서 추천한 안토니우 구테헤스(사진2ㆍ출처=유엔난민기구 공식 블로그)를 제9대 사무총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그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구테헤스는 포르투갈 총리,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 등을 지냈으며 활발한 난민 구호 활동으로 `난민의 아버지`로 불린다.



딜런과 구테헤스가 웃었다면 태국 국민은 울었다. 이날 `살아 있는 신`으로 추앙 받던 국왕 푸미폰 아둔야뎃(사진3 오른쪽ㆍ사진=CNN 뉴스 화면 장면갈무리)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며 나라 전체가 깊은 슬픔에 빠져든 것이다. 라마 9세로도 불리는 푸미폰 국왕은 세계 최장기(70년) 집권 기간 나라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으며, 국민 대다수를 빈곤층에서 탈출시켜 태국 국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아 왔다. 하지만 그의 서거로 태국 정국은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으며, 1년의 국장 일정 등으로 경기 침체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돼 세계경제의 `뇌관`이 될 전망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