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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글 *다크 웹 보고서* 서비스 종료… 이용자가 알아야 할 핵심 사항 2025-12-16 08:38:18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01   추천: 7


 

구글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다크 웹에 유출됐는지를 알려주는 무료 보안 도구인 ‘다크 웹 보고서(Dark Web Report)’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한다.

 

구글은 월요일 다크 웹 보고서 사용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2026년 1월 15일부터 새로운 검색 결과 모니터링을 중단하고, 같은 해 2월 16일부터는 해당 서비스의 데이터 제공을 완전히 종료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서비스 종료 배경에 대해, 해당 도구가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보호 조치나 명확한 대응 수단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성명에서

“우리는 온라인에서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보다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조치를 제공하는 도구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다크 웹을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추적·보호하는 기술 개발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혼란만 주고, 행동 지침은 부족했다”

구글은 CTVNews.ca에 보낸 추가 성명에서, 다크 웹 보고서가 오히려 사용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피드백이 있었다고 밝혔다.

 

구글은 “우리는 이미 수십억 명의 사용자에게 피싱 경고, 비밀번호 점검, 악성 계정 활동 알림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크 웹 보고서는 정보는 제공했지만, 사용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구글은 비밀번호 관리자, 비밀번호 점검, 2단계 인증, 패스키(passkey), 개인정보 보호 점검 도구 등 기존 보안 기능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경보는 꺼지지만,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

기술·개인 재무 전문가인 멜리사 레옹은 다크 웹 보고서 종료가 보안 위협의 종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했다.

 

저서 *‘해피 고 머니(Happy Go Money)’*의 저자인 레옹은 CTVNews.ca와의 인터뷰에서,

“다크 웹은 도난당한 정보가 거래되는 벼룩시장과 같다”며 “사람들은 어떤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지 알고, 항상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권고했다.

-Equifax·TransUnion 등 신용평가기관을 통한 정기적인 신용 점수 확인

-모든 주요 계정에 2단계 인증 활성화

-민감한 계정에는 강력하고 고유한 비밀번호 사용

 

또한 레옹은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되기 전까지, 구글 계정에 로그인해 다크 웹 보고서를 한 번 더 확인해 볼 것을 조언했다.

 

그녀는 이를 다음과 같이 비유했다.

“구글이 보안을 없애는 게 아니라, 화재 경보기를 끄는 것에 가깝습니다.

구글의 설명대로라면, 경보는 울렸지만 소화기가 어디 있는지는 알려주지 않았던 셈이죠.”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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