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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음모론 확산, *소수 계정*이 주도…연구 결과 2026-02-27 14:50:14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5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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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음모론 콘텐츠에 점점 더 많이 노출되고 있지만, 실제 유포는 극소수 계정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맥길대학교와 토론토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Media Ecosystem Observatory(MEO)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틱톡,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블루스카이 등 주요 플랫폼의 게시물 1,400만 건 이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활동적인 캐나다 사용자 약 100명이 음모론 콘텐츠의 거의 70%를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음모론 주장이 소수의 눈에 띄는 사용자 집단에 의해 주도되며, 이들이 정보 환경에 불균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믿는 사람은 소수…그러나 영향력은 우려

연구진은 반제도적 음모론 전반을 분석했다.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정부가 건강 위협과 기후 데이터를 조작한다는 주장

-‘딥 스테이트’ 비밀 엘리트 권력설

-주요 언론과 정부 고위층의 공모 주장

 

조사에 따르면 많은 캐나다인이 이러한 주장에 노출된 경험은 있지만 실제로 신뢰하는 비율은 낮았다.

 

공동 저자인 Mathieu Lavigne는 그럼에도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주장은 건설적 토론에서 관심을 돌리고 제도와 민주적 절차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

 

그는 백신 음모론을 예로 들며, 믿는 사람이 소수라도 사회적 파급력은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누가 퍼뜨리나…인플루언서 비중 압도적

연구에 따르면 음모론 콘텐츠 확산의 핵심 주체는 다음과 같다.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게시물의 87%

-조회수 비중: 89%

-좋아요 비중: 87%

 

이 밖에 대안 언론 매체와 정치인들도 주요 확산 주체로 지목됐다. 다만 연구진은 특정 계정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캐나다인이 가장 많이 접한 음모론

전국 대표 표본 1,45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2025년 10월 20일~11월 7일)에서, 캐나다인들이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인지한 주장은 다음과 같았다.

인지도 상위

-공중보건 위협 과장 주장: 63%

-학교 성 이데올로기 주입 주장: 54%

-언론 엘리트 공모 주장: 47%


 

신뢰도 상위

-성별 세뇌 주장: 21%

-언론 엘리트 담합: 16%

-건강 위협 과장: 13%

 

선거 부정, 딥 스테이트, 디지털 ID, 산불 조작, 기후 조작 등 다른 주장들은 모두 8% 수준의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특히 ‘언론 엘리트 담합’ 관련 콘텐츠는 25억7천만 회 이상의 조회수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Lavigne은 캐나다에서 2018년 이후 언론 신뢰도가 하락해 온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플랫폼별 확산력…X가 압도적

반정부 음모론이 가장 활발히 확산된 플랫폼은 X였다.

 

플랫폼별 ‘좋아요’ 비중:

1.X: 70%

2.TikTok: 20%

3.Instagram: 9%

4.Bluesky: 0.6%

 

다만 상위 20개 인기 게시물 기준으로는 틱톡의 영향력이 가장 컸다.

 

연구진은

“X는 콘텐츠 양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틱톡 영상 하나가 트윗 하나만큼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진 권고: 투명성과 알고리즘 공개 필요

보고서는 음모론 확산 억제를 위해 다음을 권고했다.

-사용자 피드 관리 기능 강화

-선거·산불 시즌 등 고위험 시기 인식 개선 캠페인

-정부의 투명성 및 책임성 확대

-플랫폼 알고리즘 공개 확대

 

Lavigne은

“이러한 서사가 애초에 생겨나지 않도록 정부의 투명성과 플랫폼의 책임성이 모두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조사 개요

-표본: 캐나다인 1,459명

-조사 오차: ±2.6% (95% 신뢰수준)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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