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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게시판입니다.
제목  세계 최대 빙산 중 하나, 40년 만에 분해 임박 2026-01-14 15:08:03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57   추천: 6


 

과학자들이 수십 년간 추적해 온 세계 최대 규모의 빙산 중 하나가 남대서양의 따뜻한 해역으로 이동하면서 곧 완전히 분해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거대한 빙산 A-23A는 현재 해양에 존재하는 가장 크고 오래된 빙산 중 하나로, 남반구 여름철 수온과 기온 상승의 영향을 받으며 빠르게 붕괴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A-23A는 1986년 남극 대륙에서 분리돼 바다로 떠내려왔으며, 당시 면적은 약 4,000제곱킬로미터에 달했다. 이후 수십 년간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따뜻한 해역으로 이동하면서 급격한 변화가 관측되고 있다.

 

NASA는 올여름 A-23A가 북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여러 개의 대형 조각이 떨어져 나갔으며, 현재 면적은 약 1,182제곱킬로미터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이 빙산은 남아메리카 최남단에 위치한 사우스조지아섬 인근 해역에 머물고 있다. 이 지역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빙산 무덤’으로 불릴 만큼, 대형 빙산들이 최종적으로 분해되는 해역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공개된 NASA 위성 사진에서는 A-23A가 선명한 푸른색을 띠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과학자들은 이 색상이 빙산 표면에 형성된 거대한 녹은 물 웅덩이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물의 무게가 빙산 내부의 균열을 넓히며 구조적 붕괴를 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에는 또한 파란색과 흰색이 교차하는 뚜렷한 선형 무늬도 관측됐다. 연구진은 이 무늬가 수백 년 전, A-23A가 더 거대한 남극 빙하의 일부였을 당시 형성된 흔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국 국립 눈·얼음 자료센터(NSIDC)의 선임 연구원 월트 마이어는 NASA를 통해

“이 줄무늬는 빙하의 흐름 방향과 평행하게 형성됐으며, 시간이 지나며 빙산 표면에 미세한 능선과 계곡을 만들어 냈다”며

“이 지형이 현재 녹은 물의 흐름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성 자료는 빙산 가장자리에 형성된 구멍을 통해 대량의 녹은 물이 바다로 흘러나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빙산이 완전 붕괴 단계에 근접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NASA는 이러한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A-23A가 수주 또는 수일 내 완전히 분해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메릴랜드 볼티모어 카운티 대학교의 은퇴 과학자인 크리스 슈먼은

“A-23A가 남반구의 여름을 견뎌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않는다”며

“현재 조건에서는 붕괴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NASA는 A-23A가 같은 해역에서 소멸된 첫 번째 빙산은 아니지만, 40년에 걸친 이 빙산의 이동과 변화 과정이 남극 빙붕에서 분리되는 ‘초대형 빙산’의 생애 주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과학적 자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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