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505
IT.과학
518
사회
684
경제
2,994
세계
328
생활.문화
301
연예가소식
789
전문가칼럼
453
HOT뉴스
3,368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정치   상세보기  
정치 게시판입니다.
제목  文대통령, 지진피해 포항 아파트 방문… “재건축 절차 간소화” 2017-11-26 20:06:20
작성인
 유준상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00   추천: 121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발생한 강진 여파로 철거가 불가피한 경북 포항의 아파트 피해 상황을 둘러보며 재건축 절차 간소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의 대성아파트를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봤다. 거주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최웅 포항시 부시장, 임종석 비서실장 등이 동행했다.

대성아파트는 지어진지 오래된 데다 지진 여파로 철거가 불가피한 곳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문 대통령은 이를 염두에 둔 듯 최 부시장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재건축 시급성을 거론했다.

문 대통령은 "연한 상으로도 재건축을 할 연한이 됐고, 안전에도 문제가 생겼으니 재건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포항시가 경제성과 문화재 보호, 환경적 측면을 잘 조화시켜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건축 연한 때문에 주민들이 자의적으로 재건축을 하는 것과 안전에 큰 문제가 생겨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재건축을 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며 재건축 절차의 간소화 여부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일반적인 재건축인 경우 조합을 구성하고 시행사ㆍ시공쟈를 선정한 뒤에도 용적률 등 관할구청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한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안전위험에 따른 재건축인 만큼 일반 재건축 과정보다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취지의 뜻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한 피해주민은 문 대통령에게 "저희 경우엔 여름옷을 입고 나와 지인들이 가져다 준 옷을 입고 있다"면서 "다른 집은 세간살이라도 빼온다고 하지만 우리 경우 (완파) 되서 갖고 나올 것도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 체계가 전파ㆍ반파 등으로 돼 있는데 주택 파손에 대한 보상만 있을 뿐, 가재도구에 대한 (지원책이) 없다" "그 부분은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재도구를 일일이 다 해드릴 방법은 없겠다" "그 중에서도 소파와 냉장고 등 큰 것에 해당하는 것들도 제도가 그렇게 돼 있지만 (지원방법) 검토를 잘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