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지난 17일 비와 김태희 씨가 5년 열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이에 가수와 배우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두 사람의 결혼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터뷰마다 결혼 발표를 직접 하겠다던 비 씨는 이날 자필 편지로 이 소식을 전했다. 자신의 SNS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 훌륭한 남편이 되겠다는 손편지를 올리고, 결혼식은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1년 광고 촬영을 계기로 처음 만나 이듬해 교제를 시작했고, 2013년 새해 첫 날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까지 결별설 한 번 없이 잉꼬 커플로 불려온 두 사람은 오히려 매년 불거진 결혼설을 부인해왔다.
하지만 지난 15일 비의 신곡이 공개되자, 노랫말이 프로포즈와 결혼을 암시한다는 추측이 일어난 가운데 공동 작사에 참여한 가수 싸이 씨는 비 씨가 김태희 씨의 이름을 담아 가사를 만들었다고 전한바 있다.
한편 두 한류 스타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는 소식에, 아시아 각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중들은 두 스타의 만남이, 더욱 성장하는 가수와 배우의 모습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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