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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증가에 경고음… 보건 단체들 *니코틴 사용 강력 규제해야* 2026-05-31 17:30:09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9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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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보건 단체들이 연방 정부에 니코틴 제품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2045년까지 전체 인구의 니코틴 사용률을 5% 미만으로 낮추기 위한 국가 목표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금연 운동 단체 액션 온 스모킹 앤 헬스(Action on Smoking and Health)의 레스 헤이건 사무총장은 최근 청소년층의 니코틴 소비 증가세를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규정하며, 특히 25세 이하 세대에서 전자담배 사용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이건은 여러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전자담배는 니코틴 의존성을 형성하고, 이후 다른 니코틴 제품 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통계도 우려를 뒷받침한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2024년 조사에서 7~12학년 학생의 15%가 최근 30일 내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답했다. 특히 12학년 학생의 경우 이 비율은 27%까지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맛, 높은 사회적 수용성이 청소년층 확산 배경이라고 분석한다.

 

캐나다 암 협회의 선임 정책 분석가 롭 커닝햄은 “전자담배는 담배보다 저렴하고 접근성이 높으며, 건강 경고 노출은 상대적으로 적다”며 “소셜미디어 문화까지 더해지면서 청소년층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토론토대학교 마이클 차이튼 부교수는 전자담배 장기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이미 호흡기와 심혈관 건강 위험성은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해서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열린 캐나다 담배·니코틴 사용 감소 원탁회의에서도 공유됐다.

 

참석 단체들은 기존 ‘2035년까지 담배 사용률 5% 미만’ 목표를 넘어, 2045년까지 전체 니코틴 사용률 자체를 5%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보건 단체들은 ▲전자담배 향료 제한 ▲포장 건강경고 확대 ▲온라인 판매 제한 ▲니코틴 제품 세금 인상 ▲흡연 규제의 전자담배 확대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캐나다 보건부는 전자담배가 일부 성인 흡연자의 금연 과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청소년 사용 증가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보건부는 “전자담배는 무해하지 않으며, 청소년에게 적합하지 않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뇌 발달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니코틴 영향에 특히 취약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니코틴 사용 감소가 쉽지 않은 과제라고 인정하면서도, 정부 대응 속도가 향후 추세를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보고 있다.

 

커닝햄은 “문제 해결 여부는 결국 정부가 얼마나 빠르고 강력하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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