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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경기침체 진입했나… GDP 둔화 속 엇갈리는 경제 신호 2026-06-07 21:46:03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2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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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를 둘러싼 경기침체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일부 경제학자와 정치권에서는 경기침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1분기 실질 GDP가 사실상 정체 상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분기 성장률 변동폭이 미미해 ‘변화 없음’으로 평가했지만, 이를 연율 기준으로 환산하면 GDP는 0.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연율 기준 1% 감소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지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두 분기 연속 GDP 감소만으로 경기침체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캐나다 중앙은행 수석부총재 캐롤린 로저스는 최근 의회 위원회에서 “단일 지표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이른바 ‘기술적 경기침체’ 개념에 대한 과도한 해석을 경계했다.

 

일반적으로 경기침체는 GDP 감소뿐 아니라 고용 악화, 소비 위축, 기업 활동 둔화 등 경제 전반의 광범위한 약세가 동반될 때 판단된다.

 

데자르댕의 부수석 이코노미스트 랜달 바틀렛 역시 “두 분기 연속 역성장은 경기침체 판단의 필요조건일 수는 있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경제 지표는 혼재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

 

통계청은 4월 경제 활동이 반등 조짐을 보였다고 밝혔으며, 최근 발표된 5월 고용 보고서에서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8만8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됐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 수치가 경기침체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다고 평가한다.

 

정치권에서는 경제 해석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연방 보수당은 최근 GDP 둔화와 푸드뱅크 이용 증가, 소비자 파산 증가 등을 근거로 자유당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를 주장하며 “본격적인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반면 마크 카니 총리는 경제 상황이 일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기업 투자 증가와 구조 전환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의존도를 줄이는 경제 재편 과정에서 단기적인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에서 경기침체 여부를 공식 선언하는 기관은 없다. 경제계에서는 전통적으로 C.D. 하우 연구소 산하 경기순환위원회(Business Cycle Council)의 판단을 주요 기준으로 삼는다.

 

위원회는 최근 발표에서 현재 상황이 경기침체 기준에 도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경기침체를 판단하려면 경제 위축이 “뚜렷하고, 광범위하며, 지속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몇 달간 발표될 GDP, 고용, 소비 지표가 캐나다 경제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보고 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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