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은 목요일, 슈퍼볼 LIX를 앞두고 뉴올리언스에서 연례 NFL Honors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가장 화제를 모은 순간은 스눕 독의 로스트 발언이었다.

 

스눕 독, 빌 벨리치크의 연애를 겨냥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니키 글레이저도 무대에 올랐지만, 가장 뜨거운 조크를 날린 이는 스눕 독이었다.

 

행사 진행자로 나선 스눕은 댈러스 카우보이를 먼저 언급한 뒤, 72세의 전설적인 NFL 코치 빌 벨리치크와 그의 24세 여자친구 조던 허드슨을 저격하는 농담을 던졌다.

"저는 오랫동안 축구 팬이었습니다.
카우보이가 강팀이던 시절도 기억합니다.
치프스가 바닥이던 시절도 기억합니다.
그리고… 빌 벨리치크의 여자친구는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다는 것도 기억합니다."

 

이 발언에 현장에서는 어색한 반응이 나왔지만, 벨리치크와 허드슨은 이를 웃어넘겼다.

"Bill Belichick's girlfriend wasn't even born yet." @SnoopDogg didn't hold back in his opening monologue ???? pic.twitter.com/xJ7Fh8isvX

— FOX Sports: NFL (@NFLonFOX) February 7, 2025

벨리치크 & 허드슨, 어떻게 만났나?

벨리치크와 허드슨의 48세 나이 차는 이미 여러 차례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벨리치크가 2002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톰 브래디와 함께 첫 슈퍼볼을 우승했을 당시, 말 그대로 기저귀를 차고 있던 나이였다.

• 벨리치크: 2023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감독직을 떠나, 최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풋볼팀 감독으로 부임
• 허드슨: 브리지워터 주립 대학교 전 치어리더
• 첫 만남: 2021년, 허드슨이 대학 재학 중일 때 처음 인연 맺음
• 연애 기간: 약 2년간 교제 중

 

허드슨은 스스로를 "철학자"이자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업가"라고 소개하고 있다.

 

스눕 독의 발언이 다소 도발적이었지만, 벨리치크와 허드슨의 관계는 여전히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데일리하이브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