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al Housewives of Beverly Hills" 시즌 3에 출연한 리얼리티 TV 스타 테디 멜렌캠프(Teddi Mellencamp)가 뇌에 여러 개의 종양이 발견돼 긴급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멜렌캠프는 수요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참을 수 없는 두통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며 "CT 스캔과 MRI 검사 결과 뇌에 여러 개의 종양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종양은 적어도 6개월 동안 자라온 것으로 보이며, 오늘 그중 두 개를 수술로 제거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작은 종양들은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 투병 공개하며 응원 쇄도

멜렌캠프는 "가족, 친구, 의사, 간호사, 그리고 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외과의가 있어 감사하다"며 "이 여정을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녀는 2022년 2기 흑색종(피부암)의 진단을 공개한 이후, 암과의 싸움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많은 팬과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병원에서 수술 전 모습 공개

멜렌캠프는 수술을 앞두고 병원에서의 모습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영상으로 기록했다.

 

그녀의 친구이자 "리얼 하우스와이브" 공동 출연자인 카일 리처즈(Kyle Richards)를 비롯한 지인들이 병실을 찾아 응원을 보냈으며, 한 친구는 그녀가 수술을 위해 머리를 깎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다.

 

"신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힘든 일을 준다"

그녀는 아버지인 록스타 존 멜렌캠프(John Mellencamp)가 해준 조언을 떠올리며 "신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힘든 일을 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끝으로 멜렌캠프는 "힘든 하루가 되겠지만, 믿음과 놀라운 의료진이 있기에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소식에 많은 팬과 동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