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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인 10명 중 8명 *내 차도 도난당할 수 있다*…차량 절도 불안 여전 2026-07-21 10:07:30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9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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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절도는 감소했지만 불안감은 여전…전문가 “기술형 범죄 대응 시급”


 

캐나다 전역에서 차량 절도 건수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국민은 자신의 차량이 여전히 도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사기 방지 기관 Équité Association이 여론조사 기관 Angus Reid에 의뢰해 실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약 80%가 자신의 차량이 도난에 취약하거나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차량 절도가 단순한 물리적 절도에서 첨단 전자장비를 이용한 조직범죄 형태로 진화하고 있어 기존 보안 방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문만 잠가서는 부족"…차량 절도 수법도 진화

Équité Association의 조사서비스 담당 부사장 브라이언 가스트(Bryan Gast)는 이번 조사 결과가 현재 차량 절도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예전처럼 문을 잠그는 것만으로는 차량을 보호하기 어렵다." 며 "범죄 조직은 키 복제(릴레이 공격), 전자장비를 이용한 스마트키 해킹, 차량 보안 시스템 재프로그래밍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 절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범인을 잡는 것보다 애초에 차량을 훔치기 어렵게 만드는 예방 중심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량 절도는 감소…그러나 여전히 4만7천 대 피해

Équité Association이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캐나다의 차량 절도 건수는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약 4만7천 대의 차량이 도난당했으며,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아직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절도 건수 감소 자체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피해 규모는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도 차량 절도 조직 집중 단속

연방정부는 지난해 차량 절도를 조직적으로 저지르는 범죄 조직을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국가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차량 절도 관련 처벌 강화

-항만 화물 컨테이너 검사 확대

-정보기관 간 정보 공유 강화

-조직범죄 집중 수사

 

정부는 특히 해외로 밀반출되는 도난 차량과 국제 범죄 조직을 차단하는 데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차 기본 보안장치 의무화 요구 커져

여론조사에서는 차량 보안 기술 강화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도 높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60%는 정부가 신차에 절도 방지 장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답했고, 75%는 차량 보안 기술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Équité Association 역시 자동차 제조사들이 모든 신차에 보다 강력한 도난 방지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문가 "보안은 여러 단계로 갖춰야"

전문가들은 운전자들도 스스로 차량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추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능하면 실내 차고에 주차하기

-차량 문과 창문 항상 잠그기

-이모빌라이저 설치

-GPS 추적장치 장착

-핸들 잠금장치 등 물리적 보안장치 활용

 

브라이언 가스트는 "차량을 훔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범죄자들은 다른 차량을 노리게 된다."며 다층적인 보안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퀘벡 감소폭 가장 커…도난 차량 회수율은 여전히 낮아

Équité Associ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 차량 절도 감소율은 다음과 같다.

-퀘벡주: 25% 감소

-온타리오주: 22% 감소

-서부 캐나다: 11% 감소

-대서양 연안 지역: 2% 감소

 

반면 도난 차량 회수율은 전국 평균 59%에 머물렀다.

 

특히 온타리오와 퀘벡에서는 도난 차량의 절반 정도만 회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회수되지 않은 차량 상당수가 해외로 밀반출되거나 불법 해체 시설에서 부품으로 분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앨버타, 회수율 높지만 '공급 거점' 우려

앨버타주의 도난 차량 회수율은 7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앨버타가 다른 지역에서 훔친 차량이 위조 등록되는 이른바 '공급 거점(supply region)' 역할을 하는 사례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 "기술형 절도 대응이 다음 과제"

전문가들은 차량 절도 건수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범죄 수법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향후에는 정부의 단속 강화와 함께 자동차 제조사의 보안 기술 개선, 그리고 운전자들의 예방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차량 절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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